[맵 브리핑] ‘국가 상징’ 말레이호랑이 잇따라 사체로…멸종 우려 확산

입력 2024.07.15 (20:40) 수정 2024.07.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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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 말레이시아로 갑니다.

국가 휘장에 등장할 만큼 상징성을 지니는 말레이호랑이가 최근 잇따라 사체로 발견돼 멸종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천에 호랑이 사체가 떠 있습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지난달 말레이시아 북부의 한 하천에서 발견된 건데요.

덫이나 총격 등에 따른 외상의 흔적이 없어 현지 당국이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도로를 건너다 호랑이 한 마리가 차에 치이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호랑이 다섯마리가 로드킬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말레이호랑이의 멸종 위기가 '국가 비상사태'라며 경고하고 있는데요.

밀렵과 서식지 축소, 먹이 감소 등에 따라 야생 상태로 살아가는 말레이호랑이는 150마리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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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5 20:40:26
    • 수정2024-07-15 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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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 호랑이 사체가 떠 있습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지난달 말레이시아 북부의 한 하천에서 발견된 건데요.

덫이나 총격 등에 따른 외상의 흔적이 없어 현지 당국이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도로를 건너다 호랑이 한 마리가 차에 치이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호랑이 다섯마리가 로드킬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말레이호랑이의 멸종 위기가 '국가 비상사태'라며 경고하고 있는데요.

밀렵과 서식지 축소, 먹이 감소 등에 따라 야생 상태로 살아가는 말레이호랑이는 150마리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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