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10여 명 난투극 벌여 4명 부상…경찰 수사

입력 2024.07.16 (10:54) 수정 2024.07.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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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새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한 주점에서 10여 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 20분쯤, 해운대해수욕장 한 호텔 지하 1층 주점에서 10여 명이 난투극을 벌여 4명이 다친 가운데 난투극에 가담한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모두 20대이며 이 가운데 1명은 깨진 유리 등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3명과 부상자 등 6명을 확인한 결과 폭력조직 소속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달아난 난투극 가담자를 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난투극 가담자 일부가 주점 내 CCTV를 지우도록 강요하고 협박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선 지난 4월에도 해운대구 유흥가 일대에서 조직폭력배를 포함함 9명이 난투극을 벌이는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번화가 등지에서 폭력 사건이 이어지자 경찰도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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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서 10여 명 난투극 벌여 4명 부상…경찰 수사
    • 입력 2024-07-16 10:54:52
    • 수정2024-07-16 11:35:47
    사회
오늘(16일) 새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한 주점에서 10여 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 20분쯤, 해운대해수욕장 한 호텔 지하 1층 주점에서 10여 명이 난투극을 벌여 4명이 다친 가운데 난투극에 가담한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모두 20대이며 이 가운데 1명은 깨진 유리 등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3명과 부상자 등 6명을 확인한 결과 폭력조직 소속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달아난 난투극 가담자를 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난투극 가담자 일부가 주점 내 CCTV를 지우도록 강요하고 협박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선 지난 4월에도 해운대구 유흥가 일대에서 조직폭력배를 포함함 9명이 난투극을 벌이는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번화가 등지에서 폭력 사건이 이어지자 경찰도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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