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성의 특별한 생태 보호 노력

입력 2024.07.16 (19:20) 수정 2024.07.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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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이난성은 중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바다와 열대우림을 가지고 있는데요.

생태보호 사업도 특별하다고 합니다.

[리포트]

수많은 해양 생물의 서식처인 산호초.

중국에선 해양 오염 등의 이유로 지난 30년간 80%가 넘는 산호초가 폐사했습니다.

때문에 하이난성은 몇 해 전부터 산호초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해저에서 산호초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톈먀오/CCTV 기자/해저 온마이크 : "오늘은 부러진 산호 가지를 미리 설치한 철골 구조물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할 겁니다."]

태풍 등으로 부러진 산호 가지는 물속에서 8개월 정도 지나면 3~5배 정도 자랍니다.

10~20센티미터까지 자라면 복원이 필요한 곳에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 동물인 하이난 긴팔 원숭이는 하이난 열대우림의 주요 지표종입니다.

이곳엔 감시카메라 백여 대와 35km 길이의 진동감지 광섬유, 적외선 열 감지 카메라 등을 설치해 긴팔 원숭이를 지속적으로 관찰 보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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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하이난성의 특별한 생태 보호 노력
    • 입력 2024-07-16 19:20:54
    • 수정2024-07-16 19:24:56
    뉴스 7
[앵커]

하이난성은 중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바다와 열대우림을 가지고 있는데요.

생태보호 사업도 특별하다고 합니다.

[리포트]

수많은 해양 생물의 서식처인 산호초.

중국에선 해양 오염 등의 이유로 지난 30년간 80%가 넘는 산호초가 폐사했습니다.

때문에 하이난성은 몇 해 전부터 산호초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해저에서 산호초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톈먀오/CCTV 기자/해저 온마이크 : "오늘은 부러진 산호 가지를 미리 설치한 철골 구조물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할 겁니다."]

태풍 등으로 부러진 산호 가지는 물속에서 8개월 정도 지나면 3~5배 정도 자랍니다.

10~20센티미터까지 자라면 복원이 필요한 곳에 옮겨 심을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 동물인 하이난 긴팔 원숭이는 하이난 열대우림의 주요 지표종입니다.

이곳엔 감시카메라 백여 대와 35km 길이의 진동감지 광섬유, 적외선 열 감지 카메라 등을 설치해 긴팔 원숭이를 지속적으로 관찰 보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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