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부상자회·공로자회 보조금 횡령…‘수사의뢰’

입력 2024.07.16 (21:55) 수정 2024.07.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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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사실이 국가보훈부 감사에서 최종 확인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오늘(16일)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두 단체가 직원을 허위 채용해 인건비를 횡령한 내용이 확인돼 보조금을 환수 조치 하고 관련자를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또 부상자회가 명절 선물을 비싸게 구입한 뒤 업체로부터 6백 50만 원을 돌려 받았고, 공로자회는 중고차를 허위 매매해 보조금 2천 5백만 원을 편취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앞서 두 단체는 지난 4월 해당 감사 결과가 처음 공개되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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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부상자회·공로자회 보조금 횡령…‘수사의뢰’
    • 입력 2024-07-16 21:55:55
    • 수정2024-07-16 22:05:56
    뉴스9(광주)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사실이 국가보훈부 감사에서 최종 확인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오늘(16일)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두 단체가 직원을 허위 채용해 인건비를 횡령한 내용이 확인돼 보조금을 환수 조치 하고 관련자를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또 부상자회가 명절 선물을 비싸게 구입한 뒤 업체로부터 6백 50만 원을 돌려 받았고, 공로자회는 중고차를 허위 매매해 보조금 2천 5백만 원을 편취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앞서 두 단체는 지난 4월 해당 감사 결과가 처음 공개되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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