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군 자원봉사자 긴급 모집…“수해 복구 작업 참여”

[앵커]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완주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원 지리산에 일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이 조만간 문을 엽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수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긴급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은 수해 복구가 끝날 때까지입니다.

자원 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완주군 자원봉사센터나 완주군 사회복지과에 신청하면 됩니다.

완주군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나자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밥차 배식을 시작했으며, 통합 자원봉사지원단을 긴급 소집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영만/완주군 자원봉사센터장 :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를 전국적으로 긴급 모집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남원 운봉읍 지리산 허브밸리 허브복합토피관에 이달 말쯤 7백 제곱미터 규모로 회의실과 사무 공간을 갖춘 워케이션이 완공됩니다.

이곳은 올해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허브밸리에 있는 숙박시설에 머물면서 인근 식물원과 자작나무숲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허정철/남원시 원예산업과 자생식물육성팀장 : "워케이션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여 관광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장수에서 전국승마대회가 열립니다.

제4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며, 선수 2백여 명이 장애물과 마장마술, 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장수군은 이번 승마대회 개최로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