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시간당 100mm 폭우…오전까지 수도권 강한 비

입력 2024.07.17 (08:28) 수정 2024.07.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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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기 북부에 많은 비가 쏟아진 데 이어 서울에도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자세한 비 전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세흠 기자, 경기 북부와 서울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방금 전인 오전 8시 10분쯤까지 경기 의정부와 양주, 파주 등에 시간당 70에서 9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비는 지금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에 휴전선 부근에 있던 비구름이 8시 현재 서울과 경기 북동부까지 내려왔습니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가까이 지나는 경기 파주와 의정부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4시 20분 쯤부터 파주와 연천 등에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내리자, 호우 긴급 재난문자를 송출했습니다.

경기 파주와 양주, 동두천에는 오늘 하루 100에서 2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북한 접경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개방할 수 있습니다.

임진강 하류 주민들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 오후에는 장맛비가 잠시 그치는 곳이 있겠지만, 오늘 밤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내려와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최대 7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에는 최대 200mm 이상,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북부에는 최대 120mm 이상, 호남과 영남에는 최대 8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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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7-17 08: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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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경기 북부에 많은 비가 쏟아진 데 이어 서울에도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자세한 비 전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세흠 기자, 경기 북부와 서울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방금 전인 오전 8시 10분쯤까지 경기 의정부와 양주, 파주 등에 시간당 70에서 9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비는 지금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에 휴전선 부근에 있던 비구름이 8시 현재 서울과 경기 북동부까지 내려왔습니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가까이 지나는 경기 파주와 의정부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4시 20분 쯤부터 파주와 연천 등에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내리자, 호우 긴급 재난문자를 송출했습니다.

경기 파주와 양주, 동두천에는 오늘 하루 100에서 2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북한 접경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개방할 수 있습니다.

임진강 하류 주민들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오늘 오후에는 장맛비가 잠시 그치는 곳이 있겠지만, 오늘 밤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내려와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최대 7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에는 최대 200mm 이상,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북부에는 최대 120mm 이상, 호남과 영남에는 최대 8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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