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동 잦은 휴가철 어린이 안전사고 급증

입력 2024.07.17 (09:46) 수정 2024.07.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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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방학과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많은데요.

어린이 안전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쓰촨성 청두 서부역.

기차에서 내린 여자아이가 깡충 깡충 뛰더니 갑자기 열차와 플랫폼 사이 틈에 쏙 빠지고 맙니다.

마침 플랫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재빨리 구조했습니다.

[순찰 경찰 : "뭐하고 계시는 거에요? 플랫폼과 열차 사이 간격이 이렇게 넓은데 아이를 잘 보셔야죠!"]

베이징역 플랫폼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났습니다.

갑작스런 사고에 승객들이 몰려들고 역무원이 황급히 뛰어옵니다.

["머리가 끼였어요! 머리가 끼였다고요!"]

후베이성 이두시에서는 3살 어린이가 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높은 곳에 있는 친구를 쳐다보며 뒷걸음치다 연못에 빠진건데요.

마침 지나가던 경찰이 발견해 즉시 구조에 나서 아이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외출과 여행이 잦은 여름 방학에는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어린 자녀를 특별히 잘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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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이동 잦은 휴가철 어린이 안전사고 급증
    • 입력 2024-07-17 09:46:29
    • 수정2024-07-17 09:50:49
    930뉴스
[앵커]

여름 방학과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많은데요.

어린이 안전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쓰촨성 청두 서부역.

기차에서 내린 여자아이가 깡충 깡충 뛰더니 갑자기 열차와 플랫폼 사이 틈에 쏙 빠지고 맙니다.

마침 플랫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재빨리 구조했습니다.

[순찰 경찰 : "뭐하고 계시는 거에요? 플랫폼과 열차 사이 간격이 이렇게 넓은데 아이를 잘 보셔야죠!"]

베이징역 플랫폼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났습니다.

갑작스런 사고에 승객들이 몰려들고 역무원이 황급히 뛰어옵니다.

["머리가 끼였어요! 머리가 끼였다고요!"]

후베이성 이두시에서는 3살 어린이가 연못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높은 곳에 있는 친구를 쳐다보며 뒷걸음치다 연못에 빠진건데요.

마침 지나가던 경찰이 발견해 즉시 구조에 나서 아이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외출과 여행이 잦은 여름 방학에는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어린 자녀를 특별히 잘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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