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폭우로 주택 161채 침수…담벼락 무너져 1명 부상

입력 2024.07.17 (11:02) 수정 2024.07.17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16) 전남 남해안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백 60여 채가 침수되고 한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어제 전남 광양시의 한 주택 담장이 무너져 70대 거주자가 다치는 등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남 보성군 득량면에서 마을 진출입로에 토사가 유출돼 주민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이번 비로 전남지역에선 주택 161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농경지 279헥타르도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도로 8곳에 토사가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10곳과 완도의 지하주차장 등도 폭우로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에 사는 주민 207명도 임시 대피 시설로 대피했다가 현재 모두 귀가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와 해남군 등은 침수 가정 등에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남 폭우로 주택 161채 침수…담벼락 무너져 1명 부상
    • 입력 2024-07-17 11:02:27
    • 수정2024-07-17 11:15:33
    사회
어제(16) 전남 남해안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백 60여 채가 침수되고 한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어제 전남 광양시의 한 주택 담장이 무너져 70대 거주자가 다치는 등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남 보성군 득량면에서 마을 진출입로에 토사가 유출돼 주민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이번 비로 전남지역에선 주택 161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농경지 279헥타르도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도로 8곳에 토사가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10곳과 완도의 지하주차장 등도 폭우로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에 사는 주민 207명도 임시 대피 시설로 대피했다가 현재 모두 귀가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와 해남군 등은 침수 가정 등에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