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CCTV로 본 비 상황

입력 2024.07.17 (12:08) 수정 2024.07.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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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기 북부에 많은 비가 쏟아진 데 이어 서울과 경기 동부에도 다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비 상황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세흠 기자! 경기 북부와 서울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서울과 경기 곳곳에 시간당 50에서 최대 10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 경기 연천으로 가보겠습니다.

신탄 2교 앞 CCTV 입니다.

연천에는 오늘 오전 한 때 시간당 70mm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는 모습입니다.

연천과 포천, 하남 등 경기 북부와 동부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 노원구 월계1교입니다.

중랑천이 흐르는 곳인데요.

수위를 표시하는 눈금 끝부분까지 물이 가득 찬 모습입니다.

이곳은 오늘 오전 10시 쯤 통제수위를 1m 가량 넘겼다가 비가 그친 지금은 다시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중랑천과 성북천 등 시내 하천 29곳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중랑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동부간선도로의 통행도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 통제됐습니다.

월계 1교 서쪽을 비추는 CCTV를 보면, 통제중인 동부간선도로의 바로 옆까지 빗물이 차올랐다가, 지금은 다소 빠진 모습입니다.

통제 구간은 수락 지하차도에서 성수 분기점에 이르는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입니다.

다음은 경기 양주입니다.

경기 양주 은현면 용암리의 한탄강 유역, 신천교 부근인데요.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린 곳인데 다시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뿌연 강물이 다리 아래까지 불어난 모습입니다.

이곳은 현재 홍수주의보와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하천 주변으로는 접근을 삼가고, 계속 내리는 비에 홍수 경보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재난문자나 재난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다음은 오늘 새벽 시간당 100mm 넘는 비가 쏟아진 경기 파주 판문점 부근의 통일대교입니다.

이곳은 임진강의 하류 지역인데요.

경기 북부 등 북한 접경지역에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개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진강 하류 주민들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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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CCTV로 본 비 상황
    • 입력 2024-07-17 12:08:51
    • 수정2024-07-17 12:18:35
    뉴스 12
[앵커]

오늘 새벽 경기 북부에 많은 비가 쏟아진 데 이어 서울과 경기 동부에도 다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비 상황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세흠 기자! 경기 북부와 서울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서울과 경기 곳곳에 시간당 50에서 최대 10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 경기 연천으로 가보겠습니다.

신탄 2교 앞 CCTV 입니다.

연천에는 오늘 오전 한 때 시간당 70mm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는 모습입니다.

연천과 포천, 하남 등 경기 북부와 동부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 노원구 월계1교입니다.

중랑천이 흐르는 곳인데요.

수위를 표시하는 눈금 끝부분까지 물이 가득 찬 모습입니다.

이곳은 오늘 오전 10시 쯤 통제수위를 1m 가량 넘겼다가 비가 그친 지금은 다시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중랑천과 성북천 등 시내 하천 29곳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중랑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동부간선도로의 통행도 오늘 오전 9시 반쯤부터 통제됐습니다.

월계 1교 서쪽을 비추는 CCTV를 보면, 통제중인 동부간선도로의 바로 옆까지 빗물이 차올랐다가, 지금은 다소 빠진 모습입니다.

통제 구간은 수락 지하차도에서 성수 분기점에 이르는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입니다.

다음은 경기 양주입니다.

경기 양주 은현면 용암리의 한탄강 유역, 신천교 부근인데요.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린 곳인데 다시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뿌연 강물이 다리 아래까지 불어난 모습입니다.

이곳은 현재 홍수주의보와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하천 주변으로는 접근을 삼가고, 계속 내리는 비에 홍수 경보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재난문자나 재난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다음은 오늘 새벽 시간당 100mm 넘는 비가 쏟아진 경기 파주 판문점 부근의 통일대교입니다.

이곳은 임진강의 하류 지역인데요.

경기 북부 등 북한 접경지역에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개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진강 하류 주민들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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