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서울 하천·도로 곳곳 통제…이 시각 도림천

입력 2024.07.17 (14:03) 수정 2024.07.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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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이 비가 내리면서, 서울 시내 하천과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상황 어떤지 서울 도림천에 나가있는 공민경 기자 연결합니다.

공 기자, 지금 서울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1시간 전쯤 비가 약하게 내리기도 했지만, 현재 비구름이 북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지금은 소강 상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재 이곳의 하천 수위는 높지 않은 상태인데, 정오쯤부터는 산책로로 들어가는 통로도 개방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부터 서울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정오까지 서울 전역에는 162㎜의 많은 비가 내려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전 9시 20분쯤, 성북구 일대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호우가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일부 지역에는 기상청의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오전 9시 반을 전후해 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노원구, 중랑구에 발송됐는데, 올해 들어 서울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건 처음입니다.

강동구와 강서구, 은평구, 마포구 등 서울시 10개 구에는 침수예보도 발령돼, 자치구에서는 저지대나 반지하 주택 같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한때 서울 시내 하천 29곳의 출입이 금지됐었는데, 현재는 일부 하천들의 출입 통제가 해제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소 주춤하지만 오늘 밤에는 다시 정체정선이 남하하면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최대 70㎜의 비가 예보돼 있고, 모레까지는 최대 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분들은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특히 하천 근처에서는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도림천에서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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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서울 하천·도로 곳곳 통제…이 시각 도림천
    • 입력 2024-07-17 14:03:26
    • 수정2024-07-17 14: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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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이 비가 내리면서, 서울 시내 하천과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상황 어떤지 서울 도림천에 나가있는 공민경 기자 연결합니다.

공 기자, 지금 서울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1시간 전쯤 비가 약하게 내리기도 했지만, 현재 비구름이 북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지금은 소강 상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재 이곳의 하천 수위는 높지 않은 상태인데, 정오쯤부터는 산책로로 들어가는 통로도 개방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부터 서울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정오까지 서울 전역에는 162㎜의 많은 비가 내려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전 9시 20분쯤, 성북구 일대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호우가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일부 지역에는 기상청의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오전 9시 반을 전후해 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노원구, 중랑구에 발송됐는데, 올해 들어 서울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건 처음입니다.

강동구와 강서구, 은평구, 마포구 등 서울시 10개 구에는 침수예보도 발령돼, 자치구에서는 저지대나 반지하 주택 같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한때 서울 시내 하천 29곳의 출입이 금지됐었는데, 현재는 일부 하천들의 출입 통제가 해제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소 주춤하지만 오늘 밤에는 다시 정체정선이 남하하면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최대 70㎜의 비가 예보돼 있고, 모레까지는 최대 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분들은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특히 하천 근처에서는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도림천에서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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