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이기는 딸’ 여서정,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도전”
입력 2024.07.17 (21:59)
수정 2024.07.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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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서정에게 '아버지 여홍철'은 든든한 버팀목이자, 선수로서 넘어서야 할 존재인데요.
어느덧 한국 기계체조의 상징으로 거듭난 여서정이 오늘 파리행 장도에 올라 아버지도 쓰지 못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역사에 도전합니다.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년 전 도쿄 올림픽 동메달로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과 아버지 여홍철.
두 번째로 딸을 올림픽에 보내는 여홍철 KBS 해설위원의 눈에 애틋함이 가득합니다.
평소 자주하는 포옹도, 오늘은 특별합니다.
[여홍철 : "출국하니까 응원차 왔습니다. 오늘 안 보면 또 오랜 시간 못 보니까…."]
[여서정 : "한두 번도 아닌데 뭘 걱정을 해~"]
아버지 눈엔 여전히 어린 딸.
하지만 선수 여서정은 자기 이름을 딴 신기술에,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첫 메달을 따며 아버지 못지않은 성과를 일궜습니다,
36년 만에 한국의 올림픽 여자 단체전 출전을 이끈 여서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주장의 중책까지 맡았습니다.
[여서정/기계체조 국가대표 : "단체전 애들이랑 같이 가는만큼 안 다치고 애들이랑 같이 좋은 성적 거둬서 오는 게 목표입니다."]
'여홍철의 딸'이라는 후광 대신 한국 체조 간판 '여서정'으로 향하는 파리.
목표는 아버지도 이루지 못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입니다.
[여서정/기계체조 국가대표 : "경쟁한다고 생각하기보다, 그냥 '제 것만 잘 하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임할 거 같아요."]
이번에도 KBS 해설 마이크를 잡는 여홍철 위원도 '아버지 이기는 딸'을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여홍철/KBS 기계체조 해설위원 : "도쿄 올림픽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조금 부담은 있겠지만 경험이 있으니까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아빠는 생각해, 파이팅!"]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이상철
여서정에게 '아버지 여홍철'은 든든한 버팀목이자, 선수로서 넘어서야 할 존재인데요.
어느덧 한국 기계체조의 상징으로 거듭난 여서정이 오늘 파리행 장도에 올라 아버지도 쓰지 못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역사에 도전합니다.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년 전 도쿄 올림픽 동메달로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과 아버지 여홍철.
두 번째로 딸을 올림픽에 보내는 여홍철 KBS 해설위원의 눈에 애틋함이 가득합니다.
평소 자주하는 포옹도, 오늘은 특별합니다.
[여홍철 : "출국하니까 응원차 왔습니다. 오늘 안 보면 또 오랜 시간 못 보니까…."]
[여서정 : "한두 번도 아닌데 뭘 걱정을 해~"]
아버지 눈엔 여전히 어린 딸.
하지만 선수 여서정은 자기 이름을 딴 신기술에,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첫 메달을 따며 아버지 못지않은 성과를 일궜습니다,
36년 만에 한국의 올림픽 여자 단체전 출전을 이끈 여서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주장의 중책까지 맡았습니다.
[여서정/기계체조 국가대표 : "단체전 애들이랑 같이 가는만큼 안 다치고 애들이랑 같이 좋은 성적 거둬서 오는 게 목표입니다."]
'여홍철의 딸'이라는 후광 대신 한국 체조 간판 '여서정'으로 향하는 파리.
목표는 아버지도 이루지 못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입니다.
[여서정/기계체조 국가대표 : "경쟁한다고 생각하기보다, 그냥 '제 것만 잘 하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임할 거 같아요."]
이번에도 KBS 해설 마이크를 잡는 여홍철 위원도 '아버지 이기는 딸'을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여홍철/KBS 기계체조 해설위원 : "도쿄 올림픽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조금 부담은 있겠지만 경험이 있으니까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아빠는 생각해, 파이팅!"]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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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이기는 딸’ 여서정,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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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17 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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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에게 '아버지 여홍철'은 든든한 버팀목이자, 선수로서 넘어서야 할 존재인데요.
어느덧 한국 기계체조의 상징으로 거듭난 여서정이 오늘 파리행 장도에 올라 아버지도 쓰지 못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역사에 도전합니다.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년 전 도쿄 올림픽 동메달로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과 아버지 여홍철.
두 번째로 딸을 올림픽에 보내는 여홍철 KBS 해설위원의 눈에 애틋함이 가득합니다.
평소 자주하는 포옹도, 오늘은 특별합니다.
[여홍철 : "출국하니까 응원차 왔습니다. 오늘 안 보면 또 오랜 시간 못 보니까…."]
[여서정 : "한두 번도 아닌데 뭘 걱정을 해~"]
아버지 눈엔 여전히 어린 딸.
하지만 선수 여서정은 자기 이름을 딴 신기술에,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첫 메달을 따며 아버지 못지않은 성과를 일궜습니다,
36년 만에 한국의 올림픽 여자 단체전 출전을 이끈 여서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주장의 중책까지 맡았습니다.
[여서정/기계체조 국가대표 : "단체전 애들이랑 같이 가는만큼 안 다치고 애들이랑 같이 좋은 성적 거둬서 오는 게 목표입니다."]
'여홍철의 딸'이라는 후광 대신 한국 체조 간판 '여서정'으로 향하는 파리.
목표는 아버지도 이루지 못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입니다.
[여서정/기계체조 국가대표 : "경쟁한다고 생각하기보다, 그냥 '제 것만 잘 하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임할 거 같아요."]
이번에도 KBS 해설 마이크를 잡는 여홍철 위원도 '아버지 이기는 딸'을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여홍철/KBS 기계체조 해설위원 : "도쿄 올림픽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조금 부담은 있겠지만 경험이 있으니까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아빠는 생각해, 파이팅!"]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이상철
여서정에게 '아버지 여홍철'은 든든한 버팀목이자, 선수로서 넘어서야 할 존재인데요.
어느덧 한국 기계체조의 상징으로 거듭난 여서정이 오늘 파리행 장도에 올라 아버지도 쓰지 못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역사에 도전합니다.
이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년 전 도쿄 올림픽 동메달로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과 아버지 여홍철.
두 번째로 딸을 올림픽에 보내는 여홍철 KBS 해설위원의 눈에 애틋함이 가득합니다.
평소 자주하는 포옹도, 오늘은 특별합니다.
[여홍철 : "출국하니까 응원차 왔습니다. 오늘 안 보면 또 오랜 시간 못 보니까…."]
[여서정 : "한두 번도 아닌데 뭘 걱정을 해~"]
아버지 눈엔 여전히 어린 딸.
하지만 선수 여서정은 자기 이름을 딴 신기술에,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첫 메달을 따며 아버지 못지않은 성과를 일궜습니다,
36년 만에 한국의 올림픽 여자 단체전 출전을 이끈 여서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주장의 중책까지 맡았습니다.
[여서정/기계체조 국가대표 : "단체전 애들이랑 같이 가는만큼 안 다치고 애들이랑 같이 좋은 성적 거둬서 오는 게 목표입니다."]
'여홍철의 딸'이라는 후광 대신 한국 체조 간판 '여서정'으로 향하는 파리.
목표는 아버지도 이루지 못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입니다.
[여서정/기계체조 국가대표 : "경쟁한다고 생각하기보다, 그냥 '제 것만 잘 하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임할 거 같아요."]
이번에도 KBS 해설 마이크를 잡는 여홍철 위원도 '아버지 이기는 딸'을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여홍철/KBS 기계체조 해설위원 : "도쿄 올림픽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조금 부담은 있겠지만 경험이 있으니까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아빠는 생각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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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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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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