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 징후 포착

입력 2024.07.18 (06:57) 수정 2024.07.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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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를 동반한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방류한 징후가 포착돼 정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어젯밤까지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댐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으나 오늘 새벽 3시에 촬영된 위성 영상에서는 황강댐 아래쪽의 하천 폭이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임진강 하류 필승교의 수위는 약 2.8 미터로 행락객 대피권고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가 오늘 오전 6시 40분 서울 목감천에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피해에 대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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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 징후 포착
    • 입력 2024-07-18 06:57:22
    • 수정2024-07-18 07: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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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를 동반한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방류한 징후가 포착돼 정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어젯밤까지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댐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으나 오늘 새벽 3시에 촬영된 위성 영상에서는 황강댐 아래쪽의 하천 폭이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임진강 하류 필승교의 수위는 약 2.8 미터로 행락객 대피권고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가 오늘 오전 6시 40분 서울 목감천에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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