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량용 열 차단 스프레이’ 화재 주의보

입력 2024.07.18 (09:50) 수정 2024.07.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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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열차단 코팅 스프레이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잘못 사용하면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리포트]

소방 대원이 밀폐된 플라스틱 상자에 차량용 열차단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이후 상자에 작은 불씨를 댔더니 순식간에 불이 일어납니다.

이번에는 진짜 차로 실험을 해 봤습니다.

차 문을 닫고 그 안에 열 차단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창문을 열고 불 붙인 담배를 차 가까이 대는 순간 불길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차 유리가 깨지고 차 안은 검은 재로 가득합니다.

[쉬쥔/소방대원 : "여름에는 가능한 장시간 차를 밖에 주차하지 말고, 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전화 제품도 폭발 위험성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폭염에 방치된 차 내부에선 라이터나 휴대전화기, 방향제도 차량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엔 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이나 배터리가 내장된 전자제품은 차 안에 보관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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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차량용 열 차단 스프레이’ 화재 주의보
    • 입력 2024-07-18 09:50:18
    • 수정2024-07-18 09: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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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열차단 코팅 스프레이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잘못 사용하면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리포트]

소방 대원이 밀폐된 플라스틱 상자에 차량용 열차단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이후 상자에 작은 불씨를 댔더니 순식간에 불이 일어납니다.

이번에는 진짜 차로 실험을 해 봤습니다.

차 문을 닫고 그 안에 열 차단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창문을 열고 불 붙인 담배를 차 가까이 대는 순간 불길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차 유리가 깨지고 차 안은 검은 재로 가득합니다.

[쉬쥔/소방대원 : "여름에는 가능한 장시간 차를 밖에 주차하지 말고, 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전화 제품도 폭발 위험성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폭염에 방치된 차 내부에선 라이터나 휴대전화기, 방향제도 차량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엔 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이나 배터리가 내장된 전자제품은 차 안에 보관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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