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무릎까지 차고 배수구는 역류…제보로 본 평택시 침수 상황 [지금뉴스]

입력 2024.07.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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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든 시민들이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가르며 걸어갑니다.

한 줄로 줄을 서 한걸음 내딛는 것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평택시 평택역 앞 광장이 침수됐습니다.

역 앞은 물로 가득 찼습니다.

도로의 차량도 물살을 가르고 앞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평택시청 관계자는 현재 비가 그치면서 물이 다 빠진 상태이며, 추가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비료통 아래 배수구는 물을 토해냅니다.

같은 시간, 경기도 평택시의 토마토 스마트 온실 바닥에서 빗물이 역류했습니다.

이영석/경기도 평택시
"비료통인데, 물을 쓰거나 그러면 배수구로 빠지거나 그래야 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역류가 되는 거죠"

비닐하우스 바닥이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농작물과 박스와 자재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평택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엔 호우 경보가 내려졌으며, 평택 일부 지역엔 한 시간에 약 88밀리미터의 기록적인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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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8 17: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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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든 시민들이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가르며 걸어갑니다.

한 줄로 줄을 서 한걸음 내딛는 것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평택시 평택역 앞 광장이 침수됐습니다.

역 앞은 물로 가득 찼습니다.

도로의 차량도 물살을 가르고 앞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평택시청 관계자는 현재 비가 그치면서 물이 다 빠진 상태이며, 추가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비료통 아래 배수구는 물을 토해냅니다.

같은 시간, 경기도 평택시의 토마토 스마트 온실 바닥에서 빗물이 역류했습니다.

이영석/경기도 평택시
"비료통인데, 물을 쓰거나 그러면 배수구로 빠지거나 그래야 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역류가 되는 거죠"

비닐하우스 바닥이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농작물과 박스와 자재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평택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엔 호우 경보가 내려졌으며, 평택 일부 지역엔 한 시간에 약 88밀리미터의 기록적인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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