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독산성 세마대지 성곽 무너져…국가유산 39건 피해

입력 2024.07.18 (18:22) 수정 2024.07.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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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로 성곽이 붕괴되고 시설 일부가 무너지는 등 국가유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오늘(18일)까지 국가유산 39건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성곽이 일부 무너지고, 성곽과 탐방로 사면 등이 유실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경기 남양주 유릉의 재실 행랑채 지붕 기와와 처마가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피해 국가유산 중에는 사적이 16곳으로 가장 많았고, 천연기념물 7건, 국가민속문화재 6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과 경북이 각각 13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봤고, 경기와 서울도 각각 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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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에 독산성 세마대지 성곽 무너져…국가유산 39건 피해
    • 입력 2024-07-18 18:22:27
    • 수정2024-07-22 09: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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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로 성곽이 붕괴되고 시설 일부가 무너지는 등 국가유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오늘(18일)까지 국가유산 39건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성곽이 일부 무너지고, 성곽과 탐방로 사면 등이 유실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경기 남양주 유릉의 재실 행랑채 지붕 기와와 처마가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피해 국가유산 중에는 사적이 16곳으로 가장 많았고, 천연기념물 7건, 국가민속문화재 6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과 경북이 각각 13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봤고, 경기와 서울도 각각 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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