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강원 지하차도 1곳만 차단시설 설치 완료” 외

양부남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강원도 내 지하차도 12곳 가운데 진입 차단시설 의무화 대상은 춘천과 강릉, 동해 3곳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시설 설치가 끝난 건 동해 1곳뿐이었습니다.

춘천은 공사 중이고, 강릉은 설계 단계에 있습니다.

진입차단시설은 지하차도 안에 물이 15cm 이상 차오르면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해 사고를 막는 장치입니다.

나라살림연구소 “필수 조례 정비율, 강원도 최저”

나라살림연구소가 올해 광역자치단체의 필수 조례 정비율을 분석한 결과, 강원도는 73.1%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또, 2022년보다 정비율이 하락한 곳은 강원도가 유일했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조례에 제때 반영해 제도 개선 효과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늘(1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홍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연구 개발부터 생산, 수출이 모두 이뤄지는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홍천군, 지역 대학 등이 참여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해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춘천시는 특화단지 육성으로 5조 9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만 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춘천시, 농업인 수당 2차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춘천시가 농업인 수당 2차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계속해 강원도에 거주하고, 농어업 경영체 유지를 등록한 가구입니다.

신청은 이달(7월) 31일까지입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춘천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나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을 가구별로 연 70만 원 지급합니다.

강원도, 축산농가 사료 구매비 대출 지원

강원도가 축산 농가에 사료 구매 비용을 저리로 대출해 줍니다.

지원 대상은 한우와 양돈, 양계, 오리 등을 기르는 가축 사육업 등록 축산 농가와 법인입니다.

융자 자금은 180억 원 정도입니다.

대상 농가로 선정되면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사료 구매 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