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또, 또 연기…‘제발 일 좀 합시다’ 안팎 비난 거세
입력 2024.07.19 (07:37)
수정 2024.07.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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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장 선거로 파행을 겪고 있는 울산시의회가 후반기 의사일정을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다음 달 예정된 울산시 추경예산안 심사 등 중요 일정까지 줄줄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가 오는 22일로 예고했던 후반기 첫 임시회 일정을 다음 달 5일로 또 연기했습니다.
후반기 들어 3번째 연기입니다.
임시회 가장 큰 안건은 운영위원장 선출로, 국민의힘 의원 후보군 3~4명 사이에서 좀처럼 정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울산시의회 내 소수 야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끼리 자리싸움을 벌이느라 시의회가 개점휴업 상태라는 겁니다.
[손근호/울산시의원/민주당 : "8월에 이어지는 추가경정예산안도 준비해야 하는데 시의회가 멈춰버렸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 여러분 묻겠습니다. 울산시의회가 국민의힘 것입니까?"]
후반기 첫 임시회가 열리면 2천억 원 규모의 울산시 2차 추경안 등 울산시와 교육청의 시급히 처리해야할 현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 내부정리가 되지 않을 경우, 첫 임시회는 또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집행부를 감시, 견제해야 하는 시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는 커녕, 민생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안팎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의장 선거로 파행을 겪고 있는 울산시의회가 후반기 의사일정을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다음 달 예정된 울산시 추경예산안 심사 등 중요 일정까지 줄줄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가 오는 22일로 예고했던 후반기 첫 임시회 일정을 다음 달 5일로 또 연기했습니다.
후반기 들어 3번째 연기입니다.
임시회 가장 큰 안건은 운영위원장 선출로, 국민의힘 의원 후보군 3~4명 사이에서 좀처럼 정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울산시의회 내 소수 야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끼리 자리싸움을 벌이느라 시의회가 개점휴업 상태라는 겁니다.
[손근호/울산시의원/민주당 : "8월에 이어지는 추가경정예산안도 준비해야 하는데 시의회가 멈춰버렸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 여러분 묻겠습니다. 울산시의회가 국민의힘 것입니까?"]
후반기 첫 임시회가 열리면 2천억 원 규모의 울산시 2차 추경안 등 울산시와 교육청의 시급히 처리해야할 현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 내부정리가 되지 않을 경우, 첫 임시회는 또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집행부를 감시, 견제해야 하는 시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는 커녕, 민생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안팎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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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19 08:04:28
[앵커]
의장 선거로 파행을 겪고 있는 울산시의회가 후반기 의사일정을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다음 달 예정된 울산시 추경예산안 심사 등 중요 일정까지 줄줄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가 오는 22일로 예고했던 후반기 첫 임시회 일정을 다음 달 5일로 또 연기했습니다.
후반기 들어 3번째 연기입니다.
임시회 가장 큰 안건은 운영위원장 선출로, 국민의힘 의원 후보군 3~4명 사이에서 좀처럼 정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울산시의회 내 소수 야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끼리 자리싸움을 벌이느라 시의회가 개점휴업 상태라는 겁니다.
[손근호/울산시의원/민주당 : "8월에 이어지는 추가경정예산안도 준비해야 하는데 시의회가 멈춰버렸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 여러분 묻겠습니다. 울산시의회가 국민의힘 것입니까?"]
후반기 첫 임시회가 열리면 2천억 원 규모의 울산시 2차 추경안 등 울산시와 교육청의 시급히 처리해야할 현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 내부정리가 되지 않을 경우, 첫 임시회는 또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집행부를 감시, 견제해야 하는 시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는 커녕, 민생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안팎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의장 선거로 파행을 겪고 있는 울산시의회가 후반기 의사일정을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다음 달 예정된 울산시 추경예산안 심사 등 중요 일정까지 줄줄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의회가 오는 22일로 예고했던 후반기 첫 임시회 일정을 다음 달 5일로 또 연기했습니다.
후반기 들어 3번째 연기입니다.
임시회 가장 큰 안건은 운영위원장 선출로, 국민의힘 의원 후보군 3~4명 사이에서 좀처럼 정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울산시의회 내 소수 야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끼리 자리싸움을 벌이느라 시의회가 개점휴업 상태라는 겁니다.
[손근호/울산시의원/민주당 : "8월에 이어지는 추가경정예산안도 준비해야 하는데 시의회가 멈춰버렸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 여러분 묻겠습니다. 울산시의회가 국민의힘 것입니까?"]
후반기 첫 임시회가 열리면 2천억 원 규모의 울산시 2차 추경안 등 울산시와 교육청의 시급히 처리해야할 현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 내부정리가 되지 않을 경우, 첫 임시회는 또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집행부를 감시, 견제해야 하는 시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는 커녕, 민생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안팎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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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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