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매 노인 위한 상품 잇따라 개발
입력 2024.07.19 (12:45)
수정 2024.07.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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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매 노인들을 위한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76살의 치매 여성입니다.
요리할 때 깜빡 잊고 가스레인지 불을 끄지 않을 때가 많은데요.
[치매 여성/76살 : "자주 잊어버려 냄비를 태우기도 합니다."]
한 가스레인지 업체가 이들을 위한 가스레인지를 개발했습니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치매 노인들을 위해 가스 스위치 색깔을 빨갛게 만들어 오븐 스위치 등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했고, 가스레인지 사용 상황을 음성으로 천천히 또박또박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또 오래 사용하면 자동으로 불이 꺼지는 기능도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음성 안내 : "오른쪽 화구를 15분간 사용하고 있어요. 불을 껐어요."]
앞뒤 구분이 없는 양말도 등장했습니다.
치매 노인들은 양말을 신을 때 앞뒤 구분을 못해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문에 위축돼 외출하는 기회가 줄고 이로 인해 치매 증상이 더 악화된다는 사실을 알고 한 의류업체가 개발했습니다.
[고토 유이치/개발업체 사장 :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과 대화도 줄죠. 양말을 신는 사소한 일이 개선되기만 해도 (효과가 큽니다)."]
이 양말 덕분에 외출 기회가 늘었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치매 노인들을 위한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76살의 치매 여성입니다.
요리할 때 깜빡 잊고 가스레인지 불을 끄지 않을 때가 많은데요.
[치매 여성/76살 : "자주 잊어버려 냄비를 태우기도 합니다."]
한 가스레인지 업체가 이들을 위한 가스레인지를 개발했습니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치매 노인들을 위해 가스 스위치 색깔을 빨갛게 만들어 오븐 스위치 등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했고, 가스레인지 사용 상황을 음성으로 천천히 또박또박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또 오래 사용하면 자동으로 불이 꺼지는 기능도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음성 안내 : "오른쪽 화구를 15분간 사용하고 있어요. 불을 껐어요."]
앞뒤 구분이 없는 양말도 등장했습니다.
치매 노인들은 양말을 신을 때 앞뒤 구분을 못해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문에 위축돼 외출하는 기회가 줄고 이로 인해 치매 증상이 더 악화된다는 사실을 알고 한 의류업체가 개발했습니다.
[고토 유이치/개발업체 사장 :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과 대화도 줄죠. 양말을 신는 사소한 일이 개선되기만 해도 (효과가 큽니다)."]
이 양말 덕분에 외출 기회가 늘었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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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치매 노인 위한 상품 잇따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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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19 12: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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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들을 위한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76살의 치매 여성입니다.
요리할 때 깜빡 잊고 가스레인지 불을 끄지 않을 때가 많은데요.
[치매 여성/76살 : "자주 잊어버려 냄비를 태우기도 합니다."]
한 가스레인지 업체가 이들을 위한 가스레인지를 개발했습니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치매 노인들을 위해 가스 스위치 색깔을 빨갛게 만들어 오븐 스위치 등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했고, 가스레인지 사용 상황을 음성으로 천천히 또박또박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또 오래 사용하면 자동으로 불이 꺼지는 기능도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음성 안내 : "오른쪽 화구를 15분간 사용하고 있어요. 불을 껐어요."]
앞뒤 구분이 없는 양말도 등장했습니다.
치매 노인들은 양말을 신을 때 앞뒤 구분을 못해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문에 위축돼 외출하는 기회가 줄고 이로 인해 치매 증상이 더 악화된다는 사실을 알고 한 의류업체가 개발했습니다.
[고토 유이치/개발업체 사장 :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과 대화도 줄죠. 양말을 신는 사소한 일이 개선되기만 해도 (효과가 큽니다)."]
이 양말 덕분에 외출 기회가 늘었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치매 노인들을 위한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76살의 치매 여성입니다.
요리할 때 깜빡 잊고 가스레인지 불을 끄지 않을 때가 많은데요.
[치매 여성/76살 : "자주 잊어버려 냄비를 태우기도 합니다."]
한 가스레인지 업체가 이들을 위한 가스레인지를 개발했습니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치매 노인들을 위해 가스 스위치 색깔을 빨갛게 만들어 오븐 스위치 등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했고, 가스레인지 사용 상황을 음성으로 천천히 또박또박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또 오래 사용하면 자동으로 불이 꺼지는 기능도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음성 안내 : "오른쪽 화구를 15분간 사용하고 있어요. 불을 껐어요."]
앞뒤 구분이 없는 양말도 등장했습니다.
치매 노인들은 양말을 신을 때 앞뒤 구분을 못해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문에 위축돼 외출하는 기회가 줄고 이로 인해 치매 증상이 더 악화된다는 사실을 알고 한 의류업체가 개발했습니다.
[고토 유이치/개발업체 사장 :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과 대화도 줄죠. 양말을 신는 사소한 일이 개선되기만 해도 (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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