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깊은 우려”
입력 2024.07.19 (13:08)
수정 2024.07.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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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어제(18일) 오후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맞대응으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 간 대북 전단 살포와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으로 한반도 갈등과 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이는 접경지역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직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어제 북한의 8번째 대남 오물 풍선에 대응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시민들의 공포를 한 층 더 증대시켰고, 2015년 연천군에서 일어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한 북한의 포격 도발 상황과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주민들의 내부 동요를 유발할 수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수단”이라며 파주시 관할 군부대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대북 전단 살포 현장에 직접 찾아가 살포 활동을 저지했고, 이후 대북 전단 살포 활동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 간 대북 전단 살포와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으로 한반도 갈등과 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이는 접경지역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직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어제 북한의 8번째 대남 오물 풍선에 대응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시민들의 공포를 한 층 더 증대시켰고, 2015년 연천군에서 일어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한 북한의 포격 도발 상황과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주민들의 내부 동요를 유발할 수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수단”이라며 파주시 관할 군부대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대북 전단 살포 현장에 직접 찾아가 살포 활동을 저지했고, 이후 대북 전단 살포 활동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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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19 13:08:25
- 수정2024-07-19 13:10:52

파주시는 어제(18일) 오후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맞대응으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 간 대북 전단 살포와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으로 한반도 갈등과 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이는 접경지역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직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어제 북한의 8번째 대남 오물 풍선에 대응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시민들의 공포를 한 층 더 증대시켰고, 2015년 연천군에서 일어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한 북한의 포격 도발 상황과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주민들의 내부 동요를 유발할 수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수단”이라며 파주시 관할 군부대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대북 전단 살포 현장에 직접 찾아가 살포 활동을 저지했고, 이후 대북 전단 살포 활동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 간 대북 전단 살포와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으로 한반도 갈등과 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이는 접경지역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직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어제 북한의 8번째 대남 오물 풍선에 대응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시민들의 공포를 한 층 더 증대시켰고, 2015년 연천군에서 일어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한 북한의 포격 도발 상황과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주민들의 내부 동요를 유발할 수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수단”이라며 파주시 관할 군부대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대북 전단 살포 현장에 직접 찾아가 살포 활동을 저지했고, 이후 대북 전단 살포 활동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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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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