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당대회 전국 순회 연설회 시작…오늘 제주·인천

더불어민주당은 8·18 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오늘(20일)부터 새 지도부 후보들의 전국 순회 연설회에 나섭니다.

후보들은 오늘 오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당,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인천시당 합동 연설회를 갖습니다.

합동 연설회는 후보 소개,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의 정견 발표, 투표와 개표 순으로 2시간 20분 정도 진행됩니다.

투표는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 30% 비중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에 앞서 제주도당·인천시당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어제(19일) 시작해 각각 24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대표 후보로는 기호순으로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이재명 전 대표가 나섰습니다.

또 최고위원 후보로는 기호순으로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후보 등 8명이 경선합니다.

내일은 강원도당, 대구시당·경북도당에서 합동 연설회를 치릅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마다 지역별 합동 연설회를 이어 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