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 경선 이재명 압승…국민의힘, 당원 투표 이틀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0%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에서 열린 첫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82.5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김두관 후보가 15.01%, 김지수 후보가 2.49%로 뒤를 이었습니다.

후보들은 오늘 오후 인천에서 2차 경선을 치릅니다.

국민의힘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모바일 투표 1일차 투표율은 29.98%로 나타났으며, 내일부터는 이틀간 ARS 투표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