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에 호우경보…시간당 50mm 내외 폭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 신안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1일) 오전 2시 10분을 기해 전남 신안군(흑산면 제외)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 일대에는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와 영암군, 무안군과 목포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각각 60㎜,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110㎜,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서해남부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