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새벽 한때 집중호우…영암 삼호 135mm 폭우에 도로 침수 잇따라

새벽시간 집중 호우가 내린 전남 지역에서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21일 새벽 4시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불어난 빗물에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 2대가 고립됐다가 운전자 등 3명이 119에 구조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이 일대에서만 13건이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해 배수와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이날 새벽 영암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삼호읍에 내린 비의 양은 공식 관측 기록은 아니지만 135mm로 집계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날 새벽 비 피해 관련 20여 건의 신고가 접수돼 배수와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영암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