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대란에 ‘추억의 손 글씨’ 일기예보 등장 [잇슈 SNS]

입력 2024.07.22 (06:47) 수정 2024.07.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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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글로벌 IT 대란이 부른 추억의 손글씨 일기예보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방송국에서 오늘 날씨를 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기상 캐스터.

자세히 보니 그의 뒤에 평소와 다른 낯선 배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각 지역별 이름과 기온 행정구역 경계선까지 손으로 쓰고 그린 캘리포니아 지도입니다.

보통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전할 땐 화면 합성을 위한 그린 스크린 앞에 서서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날씨 정보를 전하지만 이날 전 세계를 마비시킨 IT 대란으로 해당 방송국에선 날씨 그래픽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에 기상캐스터는 컴퓨터 기술 없이도 날씨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본인이 직접 펜으로 그린 종이 지도와 지역별 기상도로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고 합니다.

해당 날씨 방송은 소셜미디어상에서 화제가 됐고, 현지 누리꾼들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날씨를 전해줘서 고맙다", "1970년대로 돌아가 추억의 일기예보를 다시 만난 느낌이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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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2 06:47:22
    • 수정2024-07-22 06: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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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글로벌 IT 대란이 부른 추억의 손글씨 일기예보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방송국에서 오늘 날씨를 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기상 캐스터.

자세히 보니 그의 뒤에 평소와 다른 낯선 배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각 지역별 이름과 기온 행정구역 경계선까지 손으로 쓰고 그린 캘리포니아 지도입니다.

보통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전할 땐 화면 합성을 위한 그린 스크린 앞에 서서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날씨 정보를 전하지만 이날 전 세계를 마비시킨 IT 대란으로 해당 방송국에선 날씨 그래픽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에 기상캐스터는 컴퓨터 기술 없이도 날씨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본인이 직접 펜으로 그린 종이 지도와 지역별 기상도로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고 합니다.

해당 날씨 방송은 소셜미디어상에서 화제가 됐고, 현지 누리꾼들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날씨를 전해줘서 고맙다", "1970년대로 돌아가 추억의 일기예보를 다시 만난 느낌이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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