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군집사례 추가 발생”

입력 2024.07.22 (12:37) 수정 2024.07.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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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가 이 지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진단 검사 안내와 집중 방제·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는 지난 9일 양천구 말라리아 경보 이후 서울 시내 두 번째 경보입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 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유행을 막기 위해 내려집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이달 20일 기준 307명이며, 이 가운데 서울지역 환자는 58명(19%)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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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2 12:37:19
    • 수정2024-07-22 12:50:20
    사회
서울 강서구에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가 이 지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진단 검사 안내와 집중 방제·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는 지난 9일 양천구 말라리아 경보 이후 서울 시내 두 번째 경보입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 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유행을 막기 위해 내려집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이달 20일 기준 307명이며, 이 가운데 서울지역 환자는 58명(19%)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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