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위안부 옷 입고 독도 노래”…‘日 우익 세력 조롱’ 논란 [이런뉴스]

입력 2024.07.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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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각종 뉴스를 전하는 엑스(X) 계정 ‘셰어 뉴스 재팬’은 지난 12일 BTS의 리더인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는 짧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3년 SBS M에서 방영된 ‘신인왕 방탄소년단-채널방탄’의 한 장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상에서 RM은 흰 저고리, 검정 치마 등 한복을 입고 멤버들 앞에서 노래방 마이크를 든 채 ‘독도는 우리땅’을 불렀습니다.

‘셰어 뉴스 재팬’은 이 장면을 두고 “BTS 리더, 위안부 옷을 입고 ‘다케시마는 한국의 영토’라고 노래한다”고 조롱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계정에 “많은 BTS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 우익 세력의 트집 잡기가 날로 늘어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국내외로 꾸준히 지적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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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위안부 옷 입고 독도 노래”…‘日 우익 세력 조롱’ 논란 [이런뉴스]
    • 입력 2024-07-22 1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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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각종 뉴스를 전하는 엑스(X) 계정 ‘셰어 뉴스 재팬’은 지난 12일 BTS의 리더인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는 짧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3년 SBS M에서 방영된 ‘신인왕 방탄소년단-채널방탄’의 한 장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상에서 RM은 흰 저고리, 검정 치마 등 한복을 입고 멤버들 앞에서 노래방 마이크를 든 채 ‘독도는 우리땅’을 불렀습니다.

‘셰어 뉴스 재팬’은 이 장면을 두고 “BTS 리더, 위안부 옷을 입고 ‘다케시마는 한국의 영토’라고 노래한다”고 조롱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계정에 “많은 BTS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 우익 세력의 트집 잡기가 날로 늘어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국내외로 꾸준히 지적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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