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재미만 있으면 청년들이 알아서 온다!
입력 2024.07.22 (19:35)
수정 2024.07.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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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바다 스포츠, 서핑이죠.
거제에서 취미로 시작한 서핑이 인생을 바꿔놓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다를 가르는 짜릿함을 즐기는 청년들을 소개합니다.
거제 흥남 해수욕장의 서핑 전문점입니다.
창원에서 20여 년, 제조업 분야에 일했던 조정희 씨.
일에 지쳐 바다를 찾은 7년 전, 파도 타는 매력에 빠져 헤어나지 못했는데요.
결국, 도시의 삶을 과감히 뒤로하고 서핑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파도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고, 라이딩 할 때 그 느낌은 어떤 스포츠보다는 더 짜릿하고 스릴감이 넘칩니다."]
서핑은 정확한 타이밍과 고도의 평형감각이 필요한 바다 스포츠인데요.
거제 흥남해수욕장은 파도가 잔잔해 초보자들이 서핑 배우기에 최적지입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거제 파도가 여름에는 초보자나 어린이들이 타기 딱 좋습니다. 안전하고요."]
거제의 파도가 좋아 3년 전, 서울에서 아예 거제로 이사한 김준수 씨도 처음 시작은 취미였지만 이제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서핑이 뜸한 계절에는 자동차 도장 기능사로 변신하는데요.
[김준수/거제시 장목면/서핑강사 : "오매불망 파도만 기다리거든요. 계속 기다리다가 오는 파도를 타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할까, 그런 느낌입니다. 일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저는 뭔가 서울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 것 같아요."]
서핑 첫 도전에 나선 사람들!
어렵지 않습니다.
바다에 도전하기 전 모래 위에서 기본자세부터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는데요.
드디어 실전.
보드에 달린 줄, 리시를 발에 묶습니다.
바다에 빠졌을 때 보드와 사람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연결해 주는 생명줄과도 같은데요.
수영을 못 하는 사람도 두려움 없이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박은서/서핑강사 : "최선을 다해 일어설 수 있게 강습하고요. 운동신경 좋은 분들은 첫날에 와서 그날 일어서고, 혼자 파도 잡는 거 시도 해 볼 수 있어요."]
거제 바다는 서핑 입문자들에게 친절한 파도를 내어주는데요.
잔잔하게 밀려드는 파도를 향해 보드를 들고 나아가는 아이들.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 균형을 잡고 일어서다 빠지기를 반복하니 어느새 파도타기 매력에 빠져듭니다.
[김태희/밀양동강중 3학년 : "신비롭다 해야 하나, 재미있고, 평소 할 수 없었던 거라서 좋아요."]
[조연희/밀양동강중 2학년 : "파도 위에 올라갔을 때, 쾌감도 있고 오랜만에 물놀이하니까 신나고 좋아요."]
서핑은 봄, 여름뿐 아니라 파도가 높아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날씨가 추워도, 비가 와도 즐기는 스포츠인데요.
서핑이 좋아 지역에 정착한 조정희 씨는 더 많은 이들에게 서핑을 알리며 서핑 문화가 대중화되길 바라봅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옛날 제조업에 있을 때보다 훨씬 얼굴이 보기 좋고, 자기 직업을 만난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해 주세요. 저는 죽을 때까지 거제에서 서핑 타고 계속 살고 싶습니다."]
지역소멸을 걱정하던 한가한 어촌마을 강원도 양양은 서핑이 뜨면서 전국에서 청년들이 몰리는 명소가 됐습니다.
즐길 거리, 매력 거리만 있으면 지역도 충분히 승산 있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거제의 매력을 찾아 이주해오는 청년들이 더 많이 늘기를 기대해봅니다.
거제에서 취미로 시작한 서핑이 인생을 바꿔놓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다를 가르는 짜릿함을 즐기는 청년들을 소개합니다.
거제 흥남 해수욕장의 서핑 전문점입니다.
창원에서 20여 년, 제조업 분야에 일했던 조정희 씨.
일에 지쳐 바다를 찾은 7년 전, 파도 타는 매력에 빠져 헤어나지 못했는데요.
결국, 도시의 삶을 과감히 뒤로하고 서핑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파도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고, 라이딩 할 때 그 느낌은 어떤 스포츠보다는 더 짜릿하고 스릴감이 넘칩니다."]
서핑은 정확한 타이밍과 고도의 평형감각이 필요한 바다 스포츠인데요.
거제 흥남해수욕장은 파도가 잔잔해 초보자들이 서핑 배우기에 최적지입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거제 파도가 여름에는 초보자나 어린이들이 타기 딱 좋습니다. 안전하고요."]
거제의 파도가 좋아 3년 전, 서울에서 아예 거제로 이사한 김준수 씨도 처음 시작은 취미였지만 이제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서핑이 뜸한 계절에는 자동차 도장 기능사로 변신하는데요.
[김준수/거제시 장목면/서핑강사 : "오매불망 파도만 기다리거든요. 계속 기다리다가 오는 파도를 타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할까, 그런 느낌입니다. 일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저는 뭔가 서울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 것 같아요."]
서핑 첫 도전에 나선 사람들!
어렵지 않습니다.
바다에 도전하기 전 모래 위에서 기본자세부터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는데요.
드디어 실전.
보드에 달린 줄, 리시를 발에 묶습니다.
바다에 빠졌을 때 보드와 사람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연결해 주는 생명줄과도 같은데요.
수영을 못 하는 사람도 두려움 없이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박은서/서핑강사 : "최선을 다해 일어설 수 있게 강습하고요. 운동신경 좋은 분들은 첫날에 와서 그날 일어서고, 혼자 파도 잡는 거 시도 해 볼 수 있어요."]
거제 바다는 서핑 입문자들에게 친절한 파도를 내어주는데요.
잔잔하게 밀려드는 파도를 향해 보드를 들고 나아가는 아이들.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 균형을 잡고 일어서다 빠지기를 반복하니 어느새 파도타기 매력에 빠져듭니다.
[김태희/밀양동강중 3학년 : "신비롭다 해야 하나, 재미있고, 평소 할 수 없었던 거라서 좋아요."]
[조연희/밀양동강중 2학년 : "파도 위에 올라갔을 때, 쾌감도 있고 오랜만에 물놀이하니까 신나고 좋아요."]
서핑은 봄, 여름뿐 아니라 파도가 높아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날씨가 추워도, 비가 와도 즐기는 스포츠인데요.
서핑이 좋아 지역에 정착한 조정희 씨는 더 많은 이들에게 서핑을 알리며 서핑 문화가 대중화되길 바라봅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옛날 제조업에 있을 때보다 훨씬 얼굴이 보기 좋고, 자기 직업을 만난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해 주세요. 저는 죽을 때까지 거제에서 서핑 타고 계속 살고 싶습니다."]
지역소멸을 걱정하던 한가한 어촌마을 강원도 양양은 서핑이 뜨면서 전국에서 청년들이 몰리는 명소가 됐습니다.
즐길 거리, 매력 거리만 있으면 지역도 충분히 승산 있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거제의 매력을 찾아 이주해오는 청년들이 더 많이 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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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22 19:35:00
- 수정2024-07-22 19:46:49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바다 스포츠, 서핑이죠.
거제에서 취미로 시작한 서핑이 인생을 바꿔놓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다를 가르는 짜릿함을 즐기는 청년들을 소개합니다.
거제 흥남 해수욕장의 서핑 전문점입니다.
창원에서 20여 년, 제조업 분야에 일했던 조정희 씨.
일에 지쳐 바다를 찾은 7년 전, 파도 타는 매력에 빠져 헤어나지 못했는데요.
결국, 도시의 삶을 과감히 뒤로하고 서핑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파도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고, 라이딩 할 때 그 느낌은 어떤 스포츠보다는 더 짜릿하고 스릴감이 넘칩니다."]
서핑은 정확한 타이밍과 고도의 평형감각이 필요한 바다 스포츠인데요.
거제 흥남해수욕장은 파도가 잔잔해 초보자들이 서핑 배우기에 최적지입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거제 파도가 여름에는 초보자나 어린이들이 타기 딱 좋습니다. 안전하고요."]
거제의 파도가 좋아 3년 전, 서울에서 아예 거제로 이사한 김준수 씨도 처음 시작은 취미였지만 이제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서핑이 뜸한 계절에는 자동차 도장 기능사로 변신하는데요.
[김준수/거제시 장목면/서핑강사 : "오매불망 파도만 기다리거든요. 계속 기다리다가 오는 파도를 타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할까, 그런 느낌입니다. 일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저는 뭔가 서울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 것 같아요."]
서핑 첫 도전에 나선 사람들!
어렵지 않습니다.
바다에 도전하기 전 모래 위에서 기본자세부터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는데요.
드디어 실전.
보드에 달린 줄, 리시를 발에 묶습니다.
바다에 빠졌을 때 보드와 사람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연결해 주는 생명줄과도 같은데요.
수영을 못 하는 사람도 두려움 없이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박은서/서핑강사 : "최선을 다해 일어설 수 있게 강습하고요. 운동신경 좋은 분들은 첫날에 와서 그날 일어서고, 혼자 파도 잡는 거 시도 해 볼 수 있어요."]
거제 바다는 서핑 입문자들에게 친절한 파도를 내어주는데요.
잔잔하게 밀려드는 파도를 향해 보드를 들고 나아가는 아이들.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 균형을 잡고 일어서다 빠지기를 반복하니 어느새 파도타기 매력에 빠져듭니다.
[김태희/밀양동강중 3학년 : "신비롭다 해야 하나, 재미있고, 평소 할 수 없었던 거라서 좋아요."]
[조연희/밀양동강중 2학년 : "파도 위에 올라갔을 때, 쾌감도 있고 오랜만에 물놀이하니까 신나고 좋아요."]
서핑은 봄, 여름뿐 아니라 파도가 높아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날씨가 추워도, 비가 와도 즐기는 스포츠인데요.
서핑이 좋아 지역에 정착한 조정희 씨는 더 많은 이들에게 서핑을 알리며 서핑 문화가 대중화되길 바라봅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옛날 제조업에 있을 때보다 훨씬 얼굴이 보기 좋고, 자기 직업을 만난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해 주세요. 저는 죽을 때까지 거제에서 서핑 타고 계속 살고 싶습니다."]
지역소멸을 걱정하던 한가한 어촌마을 강원도 양양은 서핑이 뜨면서 전국에서 청년들이 몰리는 명소가 됐습니다.
즐길 거리, 매력 거리만 있으면 지역도 충분히 승산 있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거제의 매력을 찾아 이주해오는 청년들이 더 많이 늘기를 기대해봅니다.
거제에서 취미로 시작한 서핑이 인생을 바꿔놓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다를 가르는 짜릿함을 즐기는 청년들을 소개합니다.
거제 흥남 해수욕장의 서핑 전문점입니다.
창원에서 20여 년, 제조업 분야에 일했던 조정희 씨.
일에 지쳐 바다를 찾은 7년 전, 파도 타는 매력에 빠져 헤어나지 못했는데요.
결국, 도시의 삶을 과감히 뒤로하고 서핑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파도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고, 라이딩 할 때 그 느낌은 어떤 스포츠보다는 더 짜릿하고 스릴감이 넘칩니다."]
서핑은 정확한 타이밍과 고도의 평형감각이 필요한 바다 스포츠인데요.
거제 흥남해수욕장은 파도가 잔잔해 초보자들이 서핑 배우기에 최적지입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거제 파도가 여름에는 초보자나 어린이들이 타기 딱 좋습니다. 안전하고요."]
거제의 파도가 좋아 3년 전, 서울에서 아예 거제로 이사한 김준수 씨도 처음 시작은 취미였지만 이제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서핑이 뜸한 계절에는 자동차 도장 기능사로 변신하는데요.
[김준수/거제시 장목면/서핑강사 : "오매불망 파도만 기다리거든요. 계속 기다리다가 오는 파도를 타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할까, 그런 느낌입니다. 일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저는 뭔가 서울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 것 같아요."]
서핑 첫 도전에 나선 사람들!
어렵지 않습니다.
바다에 도전하기 전 모래 위에서 기본자세부터 동작 하나하나를 배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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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에 달린 줄, 리시를 발에 묶습니다.
바다에 빠졌을 때 보드와 사람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연결해 주는 생명줄과도 같은데요.
수영을 못 하는 사람도 두려움 없이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박은서/서핑강사 : "최선을 다해 일어설 수 있게 강습하고요. 운동신경 좋은 분들은 첫날에 와서 그날 일어서고, 혼자 파도 잡는 거 시도 해 볼 수 있어요."]
거제 바다는 서핑 입문자들에게 친절한 파도를 내어주는데요.
잔잔하게 밀려드는 파도를 향해 보드를 들고 나아가는 아이들.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 균형을 잡고 일어서다 빠지기를 반복하니 어느새 파도타기 매력에 빠져듭니다.
[김태희/밀양동강중 3학년 : "신비롭다 해야 하나, 재미있고, 평소 할 수 없었던 거라서 좋아요."]
[조연희/밀양동강중 2학년 : "파도 위에 올라갔을 때, 쾌감도 있고 오랜만에 물놀이하니까 신나고 좋아요."]
서핑은 봄, 여름뿐 아니라 파도가 높아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날씨가 추워도, 비가 와도 즐기는 스포츠인데요.
서핑이 좋아 지역에 정착한 조정희 씨는 더 많은 이들에게 서핑을 알리며 서핑 문화가 대중화되길 바라봅니다.
[조정희/거제 ○○서핑전문점 대표 : "옛날 제조업에 있을 때보다 훨씬 얼굴이 보기 좋고, 자기 직업을 만난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해 주세요. 저는 죽을 때까지 거제에서 서핑 타고 계속 살고 싶습니다."]
지역소멸을 걱정하던 한가한 어촌마을 강원도 양양은 서핑이 뜨면서 전국에서 청년들이 몰리는 명소가 됐습니다.
즐길 거리, 매력 거리만 있으면 지역도 충분히 승산 있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거제의 매력을 찾아 이주해오는 청년들이 더 많이 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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