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도 바이든에 “감사”…일부는 해리스 지지

입력 2024.07.23 (04:47) 수정 2024.07.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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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발표에 민주당을 지지하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잇달아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미 언론 등에 따르면 원로가수 겸 배우·감독이자오래된 민주당 지지자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82)는 자신의 SNS에 “조 바이든은 4년 임기 동안 현저한 업적을 성취한 사람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의 민주주의 수호에 감사해야 한다”고 썼습니다.

원로배우 로버트 드 니로(80)도 성명에서 “기민한 정치와 이타적인 애국심의 행동으로 조 바이든은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한 길을 열어주려 물러났다”며 “투표소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는 것보다 우리나라에 더 중요한 일은 없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원로가수 겸 배우 셰어(78)도 “나는 이것이 민주주의를 지킬 유일한 기회라고 믿는다. 민주당은 정말로, 정말로 고정관념을 깨고 생각해야 한다”며 “이기는 것이 전부이고, 이기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1)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투표를 위해 유권자로 등록할 수 있는 링크를 덧붙였습니다.

일부 유명 인사들은 민주당의 새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지지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등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프로듀서 숀다 라임스(54)는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당신의 뛰어난 업적에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과거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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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3 04:47:45
    • 수정2024-07-23 05:59:52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발표에 민주당을 지지하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잇달아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미 언론 등에 따르면 원로가수 겸 배우·감독이자오래된 민주당 지지자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82)는 자신의 SNS에 “조 바이든은 4년 임기 동안 현저한 업적을 성취한 사람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의 민주주의 수호에 감사해야 한다”고 썼습니다.

원로배우 로버트 드 니로(80)도 성명에서 “기민한 정치와 이타적인 애국심의 행동으로 조 바이든은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한 길을 열어주려 물러났다”며 “투표소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는 것보다 우리나라에 더 중요한 일은 없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원로가수 겸 배우 셰어(78)도 “나는 이것이 민주주의를 지킬 유일한 기회라고 믿는다. 민주당은 정말로, 정말로 고정관념을 깨고 생각해야 한다”며 “이기는 것이 전부이고, 이기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1)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투표를 위해 유권자로 등록할 수 있는 링크를 덧붙였습니다.

일부 유명 인사들은 민주당의 새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지지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등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프로듀서 숀다 라임스(54)는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당신의 뛰어난 업적에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과거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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