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중부지방 곳곳에 강한 비…남부는 폭염

입력 2024.07.23 (07:50) 수정 2024.07.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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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주로 충남과 경기 남부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보라색의 매우 강한 비구름이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어 앞으로 빗줄기는 더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충남 태안의 cctv 화면입니다.

도로 위에 빗물이 고여있고, 비가 내리며 안개도 짙게 끼어있습니다.

현재 용인과 이천 등 경기 남동부 지역과 충남 북부에는 호우주의보, 강원도 횡성과 평창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 10~60mm, 경기 남부는 최대 80mm 이상이 되겠고, 충남 북부에도 많게는 60mm 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고, 특히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 북동부는 한낮에 체감 온도가 35도를 웃돌겠습니다.

지난 밤에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도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울이 25.9도, 청주 28.7도, 포항은 29.3도로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27도에 머물겠지만, 남부지방은 광주가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 3호 태풍 개미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 있습니다.

앞으로 타이완을 지나 주 후반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주 후반에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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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날씨] 중부지방 곳곳에 강한 비…남부는 폭염
    • 입력 2024-07-23 07:50:10
    • 수정2024-07-23 0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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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주로 충남과 경기 남부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보라색의 매우 강한 비구름이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어 앞으로 빗줄기는 더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충남 태안의 cctv 화면입니다.

도로 위에 빗물이 고여있고, 비가 내리며 안개도 짙게 끼어있습니다.

현재 용인과 이천 등 경기 남동부 지역과 충남 북부에는 호우주의보, 강원도 횡성과 평창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 10~60mm, 경기 남부는 최대 80mm 이상이 되겠고, 충남 북부에도 많게는 60mm 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고, 특히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 북동부는 한낮에 체감 온도가 35도를 웃돌겠습니다.

지난 밤에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도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울이 25.9도, 청주 28.7도, 포항은 29.3도로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27도에 머물겠지만, 남부지방은 광주가 33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 3호 태풍 개미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 있습니다.

앞으로 타이완을 지나 주 후반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주 후반에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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