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사우디에 스마트팜 시범 온실 구축…“K스마트팜 진출 활성화”

입력 2024.07.23 (18:06) 수정 2024.07.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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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스마트팜 시범 온실을 운영해 해외에 K 스마트람 기술을 알리게 됩니다.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뽑혀 협약식을 맺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시범온실을 조성하고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사업입니다.

농심은 내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 4천㎡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농심이 구축하는 스마트팜은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복합 모델로, 케일과 같은 엽채류와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게 됩니다.

농심은 중소기업 3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심은 컨소시엄에서 시설 구축과 사업 운영 총괄을 맡고, 온실 운영과 작물 재배 기술 이전은 에스팜이 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스마트팜 관리 인공지능(AI) 로봇 기업인 아이오크롭스와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도 참여했습니다.

농심은 생산한 작물을 사우디 현지 파트너의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하고, 앞으로 까르푸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심은 2022년 11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꾸준히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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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3 18:06:45
    • 수정2024-07-23 18:13:54
    경제
농심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스마트팜 시범 온실을 운영해 해외에 K 스마트람 기술을 알리게 됩니다.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뽑혀 협약식을 맺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시범온실을 조성하고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사업입니다.

농심은 내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 4천㎡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농심이 구축하는 스마트팜은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복합 모델로, 케일과 같은 엽채류와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게 됩니다.

농심은 중소기업 3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심은 컨소시엄에서 시설 구축과 사업 운영 총괄을 맡고, 온실 운영과 작물 재배 기술 이전은 에스팜이 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스마트팜 관리 인공지능(AI) 로봇 기업인 아이오크롭스와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도 참여했습니다.

농심은 생산한 작물을 사우디 현지 파트너의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하고, 앞으로 까르푸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심은 2022년 11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꾸준히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농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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