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정체성 논란
입력 2024.07.23 (19:25)
수정 2024.07.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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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부실 회계로 논란이 됐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이번에는 정체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영화제 예산 상당 금액을 들여 K-팝 콘서트 개최를 검토하면서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30일부터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다이브 페스티벌'의 무대입니다.
주 무대에서는 연일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정작 전체 예산 17억 원 중 절반이 넘는 10억 7천만 원이 공연에 쓰이면서 축제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오는 9월에 개막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20주년을 맞아 이 같은 대형 공연을 기획하면서 같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영화제사무국은 9월 6일부터 이틀간 K-팝 콘서트를 열기 위해 출연진과 장소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콘서트로 수익을 내 영화제에 재투자하고 지역 상권도 살리겠다는 의도입니다.
[최일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 : "콘서트는 20주년을 맞이해서 영화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지역민들도 혜택을 누리고 외지의 관광객도 많이 와서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그런 모델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콘서트에 드는 예상 비용은 7억 원.
여기에 예술의 전당 등의 공연까지 합치면 11억 원의 예산이 음악 공연에 쓰이는 셈입니다.
영화제 전체 예산의 25%입니다.
음악영화제라는 정체성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달성/제천참여연대 대표 : "이벤트 형식으로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다 보니까 그것이 계속적으로 반복 악순환이라고 봐요. 악순환이 되다 보니 점점 더 커지고 그러니까 이제 배가 산으로 가는 거죠. 영화제는 없고, 음악제도 없고, 그냥 이벤트 콘서트(인 거죠)."]
공연 수익으로 경제성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정체성 논란을 부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 영화제가 열리는 지역에 영화관이 없는 부분에 대한 비난과 우려까지 이어지면서, 영화제 존립 자체를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제천시 “스포츠대회 등 천억 원대 파급 효과”
다음 소식입니다.
제천시는 지난 상반기, 스포츠 대회와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의 파급 효과가 천억 원대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는 관련 연구용역 결과,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각종 체육대회 36개를 유치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1,220억 원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전통시장 러브투어에서 관광객 만 천여 명이 20억 9천만 원어치를 소비했고,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74억 원에 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음성 ‘햇사레복숭아’ 인도네시아 수출
음성 햇사레 복숭아가 오늘부터 인도네시아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복숭아는 그레이트 품종 264상자, 177kg입니다.
음성군은 지난해 신선 농산물 1,500여 톤, 가공 농식품 18,700여 톤을 수출해 충북에서 청주시에 이어 수출액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 “마늘축제 판매액 역대 최고”
단양군은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단양마늘축제장에서 마늘 3,998접, 1억 6천만 원어치가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마늘축제 직거래 매출액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단양군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단양마늘 생산 인증제' 등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매출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주시,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충주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아카데미는 기상과학 레이싱 애니메이션 관람과 기상캐스터 체험,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요.
충주시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부실 회계로 논란이 됐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이번에는 정체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영화제 예산 상당 금액을 들여 K-팝 콘서트 개최를 검토하면서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30일부터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다이브 페스티벌'의 무대입니다.
주 무대에서는 연일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정작 전체 예산 17억 원 중 절반이 넘는 10억 7천만 원이 공연에 쓰이면서 축제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오는 9월에 개막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20주년을 맞아 이 같은 대형 공연을 기획하면서 같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영화제사무국은 9월 6일부터 이틀간 K-팝 콘서트를 열기 위해 출연진과 장소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콘서트로 수익을 내 영화제에 재투자하고 지역 상권도 살리겠다는 의도입니다.
[최일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 : "콘서트는 20주년을 맞이해서 영화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지역민들도 혜택을 누리고 외지의 관광객도 많이 와서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그런 모델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콘서트에 드는 예상 비용은 7억 원.
여기에 예술의 전당 등의 공연까지 합치면 11억 원의 예산이 음악 공연에 쓰이는 셈입니다.
영화제 전체 예산의 25%입니다.
음악영화제라는 정체성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달성/제천참여연대 대표 : "이벤트 형식으로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다 보니까 그것이 계속적으로 반복 악순환이라고 봐요. 악순환이 되다 보니 점점 더 커지고 그러니까 이제 배가 산으로 가는 거죠. 영화제는 없고, 음악제도 없고, 그냥 이벤트 콘서트(인 거죠)."]
공연 수익으로 경제성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정체성 논란을 부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 영화제가 열리는 지역에 영화관이 없는 부분에 대한 비난과 우려까지 이어지면서, 영화제 존립 자체를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제천시 “스포츠대회 등 천억 원대 파급 효과”
다음 소식입니다.
제천시는 지난 상반기, 스포츠 대회와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의 파급 효과가 천억 원대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는 관련 연구용역 결과,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각종 체육대회 36개를 유치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1,220억 원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전통시장 러브투어에서 관광객 만 천여 명이 20억 9천만 원어치를 소비했고,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74억 원에 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음성 ‘햇사레복숭아’ 인도네시아 수출
음성 햇사레 복숭아가 오늘부터 인도네시아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복숭아는 그레이트 품종 264상자, 177kg입니다.
음성군은 지난해 신선 농산물 1,500여 톤, 가공 농식품 18,700여 톤을 수출해 충북에서 청주시에 이어 수출액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 “마늘축제 판매액 역대 최고”
단양군은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단양마늘축제장에서 마늘 3,998접, 1억 6천만 원어치가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마늘축제 직거래 매출액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단양군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단양마늘 생산 인증제' 등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매출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주시,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충주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아카데미는 기상과학 레이싱 애니메이션 관람과 기상캐스터 체험,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요.
충주시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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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충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정체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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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23 19:25:28
- 수정2024-07-23 20:01:27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부실 회계로 논란이 됐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이번에는 정체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영화제 예산 상당 금액을 들여 K-팝 콘서트 개최를 검토하면서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30일부터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다이브 페스티벌'의 무대입니다.
주 무대에서는 연일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정작 전체 예산 17억 원 중 절반이 넘는 10억 7천만 원이 공연에 쓰이면서 축제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오는 9월에 개막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20주년을 맞아 이 같은 대형 공연을 기획하면서 같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영화제사무국은 9월 6일부터 이틀간 K-팝 콘서트를 열기 위해 출연진과 장소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콘서트로 수익을 내 영화제에 재투자하고 지역 상권도 살리겠다는 의도입니다.
[최일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 : "콘서트는 20주년을 맞이해서 영화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지역민들도 혜택을 누리고 외지의 관광객도 많이 와서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그런 모델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콘서트에 드는 예상 비용은 7억 원.
여기에 예술의 전당 등의 공연까지 합치면 11억 원의 예산이 음악 공연에 쓰이는 셈입니다.
영화제 전체 예산의 25%입니다.
음악영화제라는 정체성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달성/제천참여연대 대표 : "이벤트 형식으로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다 보니까 그것이 계속적으로 반복 악순환이라고 봐요. 악순환이 되다 보니 점점 더 커지고 그러니까 이제 배가 산으로 가는 거죠. 영화제는 없고, 음악제도 없고, 그냥 이벤트 콘서트(인 거죠)."]
공연 수익으로 경제성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정체성 논란을 부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 영화제가 열리는 지역에 영화관이 없는 부분에 대한 비난과 우려까지 이어지면서, 영화제 존립 자체를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제천시 “스포츠대회 등 천억 원대 파급 효과”
다음 소식입니다.
제천시는 지난 상반기, 스포츠 대회와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의 파급 효과가 천억 원대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는 관련 연구용역 결과,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각종 체육대회 36개를 유치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1,220억 원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전통시장 러브투어에서 관광객 만 천여 명이 20억 9천만 원어치를 소비했고,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74억 원에 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음성 ‘햇사레복숭아’ 인도네시아 수출
음성 햇사레 복숭아가 오늘부터 인도네시아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복숭아는 그레이트 품종 264상자, 177kg입니다.
음성군은 지난해 신선 농산물 1,500여 톤, 가공 농식품 18,700여 톤을 수출해 충북에서 청주시에 이어 수출액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 “마늘축제 판매액 역대 최고”
단양군은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단양마늘축제장에서 마늘 3,998접, 1억 6천만 원어치가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마늘축제 직거래 매출액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단양군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단양마늘 생산 인증제' 등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매출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주시,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충주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아카데미는 기상과학 레이싱 애니메이션 관람과 기상캐스터 체험,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요.
충주시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부실 회계로 논란이 됐던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이번에는 정체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영화제 예산 상당 금액을 들여 K-팝 콘서트 개최를 검토하면서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30일부터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다이브 페스티벌'의 무대입니다.
주 무대에서는 연일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정작 전체 예산 17억 원 중 절반이 넘는 10억 7천만 원이 공연에 쓰이면서 축제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오는 9월에 개막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20주년을 맞아 이 같은 대형 공연을 기획하면서 같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영화제사무국은 9월 6일부터 이틀간 K-팝 콘서트를 열기 위해 출연진과 장소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콘서트로 수익을 내 영화제에 재투자하고 지역 상권도 살리겠다는 의도입니다.
[최일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 : "콘서트는 20주년을 맞이해서 영화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지역민들도 혜택을 누리고 외지의 관광객도 많이 와서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그런 모델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콘서트에 드는 예상 비용은 7억 원.
여기에 예술의 전당 등의 공연까지 합치면 11억 원의 예산이 음악 공연에 쓰이는 셈입니다.
영화제 전체 예산의 25%입니다.
음악영화제라는 정체성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달성/제천참여연대 대표 : "이벤트 형식으로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다 보니까 그것이 계속적으로 반복 악순환이라고 봐요. 악순환이 되다 보니 점점 더 커지고 그러니까 이제 배가 산으로 가는 거죠. 영화제는 없고, 음악제도 없고, 그냥 이벤트 콘서트(인 거죠)."]
공연 수익으로 경제성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정체성 논란을 부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 영화제가 열리는 지역에 영화관이 없는 부분에 대한 비난과 우려까지 이어지면서, 영화제 존립 자체를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제천시 “스포츠대회 등 천억 원대 파급 효과”
다음 소식입니다.
제천시는 지난 상반기, 스포츠 대회와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의 파급 효과가 천억 원대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는 관련 연구용역 결과,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각종 체육대회 36개를 유치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1,220억 원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전통시장 러브투어에서 관광객 만 천여 명이 20억 9천만 원어치를 소비했고,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74억 원에 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음성 ‘햇사레복숭아’ 인도네시아 수출
음성 햇사레 복숭아가 오늘부터 인도네시아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복숭아는 그레이트 품종 264상자, 177kg입니다.
음성군은 지난해 신선 농산물 1,500여 톤, 가공 농식품 18,700여 톤을 수출해 충북에서 청주시에 이어 수출액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 “마늘축제 판매액 역대 최고”
단양군은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단양마늘축제장에서 마늘 3,998접, 1억 6천만 원어치가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마늘축제 직거래 매출액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단양군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단양마늘 생산 인증제' 등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매출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주시,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충주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아카데미는 기상과학 레이싱 애니메이션 관람과 기상캐스터 체험,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요.
충주시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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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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