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 잠그세요”…‘차량털이’ 잇따라
입력 2024.07.23 (19:26)
수정 2024.07.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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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정차하고 차문 잠그는 것을 깜빡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런 차들을 노린 '차량털이' 범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가를 서성이던 남성.
차량 앞에서 주위를 둘러보더니 슬그머니 조수석 문을 엽니다.
잠시 뒤 차에서 내리면서 차량 주인과 마주친 남성.
급히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추격전이 벌어지고 이 남성은 끝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잠그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물건을 훔친 '차량털이범'이었습니다.
[이한동/울산경찰청 강력계장 : "요즘 차량 보안 장치가 워낙 잘 돼 있다 보니까, 만약 유리창을 깬다든가 강제로 개방했을 경우에는 신호 경보음이 울리지 않습니까?"]
올해 울산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사건은 46건.
모두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이 표적이었습니다.
차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차량털이범들에게는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들이 우선 대상입니다.
차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고, 차 문을 열면 사이드미러가 다시 열리는 '락폴딩' 기능을 악용한 건데요.
차량털이범들은 사이드미러가 열려 있는 차는 차 문이 열려 있을 것으로 보고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은 차량털이범들이 차량 출입문을 당겨보거나 사이드미러를 확인하는 단순한 방법으로 손쉽게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가장 쉬운 예방법은 차량 문을 잠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주정차하고 차문 잠그는 것을 깜빡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런 차들을 노린 '차량털이' 범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가를 서성이던 남성.
차량 앞에서 주위를 둘러보더니 슬그머니 조수석 문을 엽니다.
잠시 뒤 차에서 내리면서 차량 주인과 마주친 남성.
급히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추격전이 벌어지고 이 남성은 끝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잠그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물건을 훔친 '차량털이범'이었습니다.
[이한동/울산경찰청 강력계장 : "요즘 차량 보안 장치가 워낙 잘 돼 있다 보니까, 만약 유리창을 깬다든가 강제로 개방했을 경우에는 신호 경보음이 울리지 않습니까?"]
올해 울산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사건은 46건.
모두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이 표적이었습니다.
차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차량털이범들에게는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들이 우선 대상입니다.
차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고, 차 문을 열면 사이드미러가 다시 열리는 '락폴딩' 기능을 악용한 건데요.
차량털이범들은 사이드미러가 열려 있는 차는 차 문이 열려 있을 것으로 보고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은 차량털이범들이 차량 출입문을 당겨보거나 사이드미러를 확인하는 단순한 방법으로 손쉽게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가장 쉬운 예방법은 차량 문을 잠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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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7-23 19:36:42
[앵커]
주정차하고 차문 잠그는 것을 깜빡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런 차들을 노린 '차량털이' 범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가를 서성이던 남성.
차량 앞에서 주위를 둘러보더니 슬그머니 조수석 문을 엽니다.
잠시 뒤 차에서 내리면서 차량 주인과 마주친 남성.
급히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추격전이 벌어지고 이 남성은 끝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잠그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물건을 훔친 '차량털이범'이었습니다.
[이한동/울산경찰청 강력계장 : "요즘 차량 보안 장치가 워낙 잘 돼 있다 보니까, 만약 유리창을 깬다든가 강제로 개방했을 경우에는 신호 경보음이 울리지 않습니까?"]
올해 울산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사건은 46건.
모두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이 표적이었습니다.
차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차량털이범들에게는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들이 우선 대상입니다.
차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고, 차 문을 열면 사이드미러가 다시 열리는 '락폴딩' 기능을 악용한 건데요.
차량털이범들은 사이드미러가 열려 있는 차는 차 문이 열려 있을 것으로 보고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은 차량털이범들이 차량 출입문을 당겨보거나 사이드미러를 확인하는 단순한 방법으로 손쉽게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가장 쉬운 예방법은 차량 문을 잠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주정차하고 차문 잠그는 것을 깜빡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런 차들을 노린 '차량털이' 범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길가를 서성이던 남성.
차량 앞에서 주위를 둘러보더니 슬그머니 조수석 문을 엽니다.
잠시 뒤 차에서 내리면서 차량 주인과 마주친 남성.
급히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추격전이 벌어지고 이 남성은 끝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잠그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물건을 훔친 '차량털이범'이었습니다.
[이한동/울산경찰청 강력계장 : "요즘 차량 보안 장치가 워낙 잘 돼 있다 보니까, 만약 유리창을 깬다든가 강제로 개방했을 경우에는 신호 경보음이 울리지 않습니까?"]
올해 울산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사건은 46건.
모두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이 표적이었습니다.
차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차량털이범들에게는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차량들이 우선 대상입니다.
차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고, 차 문을 열면 사이드미러가 다시 열리는 '락폴딩' 기능을 악용한 건데요.
차량털이범들은 사이드미러가 열려 있는 차는 차 문이 열려 있을 것으로 보고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찰은 차량털이범들이 차량 출입문을 당겨보거나 사이드미러를 확인하는 단순한 방법으로 손쉽게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가장 쉬운 예방법은 차량 문을 잠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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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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