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맥]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양부남 후보, 포부와 각오는?
입력 2024.07.23 (19:27)
수정 2024.07.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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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의 맞대결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시당위원장선거, '정치맥'에서 두 후보를 잇따라 만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은 양부남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시당위원장에 출마하신 이유, 출마 포부부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답변]
지난 4월 10일 총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압승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부로 하여금 국정 기조를 바꾸고 또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라는 절규였습니다.
그렇지만 윤석열 정부는 바뀐 게 없습니다.
지금 채해병 특검 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국회는 임기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지만 개원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정치 현실, 경제 현실을 우리가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권을 다시 찾아 오는 것이고 그에 앞서 있던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압승을 해야지만이, 그것도 광주가 중심이 돼서 압승이 돼서 그 바람을 북으로 남으로 동으로 서로 보냄으로써 어떤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가 있는데 그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제가 선봉장이 되고 싶어서 출마를 했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가 특히 당헌 당규가 개정된 뒤에 치러지고, 그 당규를 적용받게 되면서 대의원 영향력이 줄고 당원 투표의 비중이 커지지 않았습니까?
선거에 임하는 어떤 전략 같은 게 있으신지 궁금하거든요.
[답변]
선거에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어떤 전략을 짜는 것은 경쟁력이 없다는 거죠, 후보가.
그건 모두에게 적용된 기준이니까 그건 중요치 않은 것 같고요.
중요한 것은 얼만큼 권리당원하고 후보자가 접촉 범위를 넓히느냐가 중요해서 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의정활동을 하고 금요일 내려와서 토요일, 일요일 많은 권리당원들을 뵙고 제가 왜 시당위원장에 출마하려는지, 이후 어떻게 시당을 운영하려고 하는지 이러한 것을 설명하고 그런 접촉면을 넓히고 있습니다.
[앵커]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 선거에 함께 상대로 나선 강위원 후보가 강성 친명계 조직을 이끄는 원외 인사지 않습니까?
강 후보하고 비교할 때 의원님의 강점.
어디에 있다고 스스로 평가하시겠습니까?
[답변]
광주시당위원장이라고 하면 시당의 문제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문제를 중앙당, 국회, 행정, 중앙 정부의 각 행정부처 또 시장, 지방자치단체,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국회의원들과 얼만큼 잘 소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국회의원인 제가 원외 조직에 있는 분보다는 더 소통 능력과 해결 능력이 낫다는 게 제 강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의 합의에 따라서 의원님을 시당위원장 후보로 추대한 상황이란 말이죠.
이에 대해서 강위원 후보 측에서는 '당원 선택권을 제한하고 막는 처사다' 이런 비판을 했는데 어떻게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답변]
저도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 8명 국회의원은 비례대표가 아닙니다.
지역구 의원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에 누군가는 입후보를 해야 되고 출마를 해야 합니다.
국회의원 중에서 꼭 두 명 이상이 출마를 해야 합니까?
그게 합리적입니까?
그게 어떤 합리적이고 이게 당원의 권리를 보호한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교언영색'.
말장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원의 선택권을 전혀 침해한 게 없어요.
이게 투표가 지정돼 있고 그날 당원은 투표권을 행사하게 돼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당 위원장 역시 당원들의 선택이 필요할 텐데 만약 위원장이 되신다면 어떻게 시당을 꾸려갈 계획이신지 공약도 듣고 싶습니다.
[답변]
첫째는 당원 중심의 당을 운영함으로써 당원 주권 시대를 우리 광주가 모범적으로 해보겠다.
그래서 당원의 집약된 의사를 가지고 광주시당에 해당되는 문제는 제가 직접 그걸 반영하고, 중앙당의 문제의 경우는 이것을 중앙당에 전달하는 수렴 구조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시당위원장이 되면 2년 후에 지방 공천이 있습니다.
지방선거 이 공천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방선거 공천을 어떻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해서 당원들의 의견을 물어서 이걸 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정치학교를 만들어서 현재 기초의원과 정치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교육을 시키겠습니다.
그래서 왜 정치를 해야 되는지 정치 이념과 가치 철학을 우리가 배우고 또 기초의원으로서 활동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외국 사례도 공부함으로써 제2의, 제3의 DJ 같은 걸출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호남 정치를, DJ 시대의 호남 정치를 복원하려고 합니다.
또 8명, 지역에는 8명의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다 시당위원장 할 수 있는 경험과 경력을 갖추신 분입니다.
이분들에게 능력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부여해서 저 혼자 시당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8명이 공동으로 시당을 운영하려는 게 제 계획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선 승리, 대선 승리를 이끌려고 합니다.
[앵커]
여러 가지 공약 말씀해 주셨는데 말씀하신대로 시당이 내후년 지방선거를 관장하고 또 차기 대선까지 지역 조직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인데, 여기서 현역 의원이신 만큼 광주에 상주하는 시간이 아무래도 좀 적을 수밖에 없고 또 조직과 지역에 온전히 신경 쓰지 못할 거라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그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당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특히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365일 상주하는 기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시당위원장은.
시당위원장이 365일 상주하는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당위원장으로서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 능력 면에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죠.
현역이 장점이 돼서 그게 중요하고.
오히려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천이 '공명'해야 된다.
공천을 잘하기 위해서는 시당 위원장이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어야 합니다.
법률적으로도 흠결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깨끗한 후보, 능력있는 후보, 지역 주민으로부터 좋은 세평을 받는 인재를 발굴해서 공천할 수가 있습니다.
시당 위원장이 도덕적으로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오히려 깨끗한 공천을 할 수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시당위원장 출마도 출마인데 앞으로 초선 의원이신 만큼 의정 활동도 기대되는 면이 많거든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공약을 먼저 이행해야 되겠죠.
제가 약속한 공약 중 하나는 이행을 했습니다.
피의사실 공표 금지법은 제가 대표 발의를 했고, 또 하나는 저는 행안위 소속입니다.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 어떠한 생명을 지키는 것을 제 첫 번째 과업으로 해서 의정 활동하려고 합니다.
[앵커]
네, 의원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정치맥'에서는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후보로 나선 양부남 의원 만나봤는데요.
내일은 맞대결을 펼칠 강위원 후보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의 맞대결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시당위원장선거, '정치맥'에서 두 후보를 잇따라 만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은 양부남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시당위원장에 출마하신 이유, 출마 포부부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답변]
지난 4월 10일 총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압승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부로 하여금 국정 기조를 바꾸고 또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라는 절규였습니다.
그렇지만 윤석열 정부는 바뀐 게 없습니다.
지금 채해병 특검 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국회는 임기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지만 개원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정치 현실, 경제 현실을 우리가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권을 다시 찾아 오는 것이고 그에 앞서 있던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압승을 해야지만이, 그것도 광주가 중심이 돼서 압승이 돼서 그 바람을 북으로 남으로 동으로 서로 보냄으로써 어떤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가 있는데 그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제가 선봉장이 되고 싶어서 출마를 했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가 특히 당헌 당규가 개정된 뒤에 치러지고, 그 당규를 적용받게 되면서 대의원 영향력이 줄고 당원 투표의 비중이 커지지 않았습니까?
선거에 임하는 어떤 전략 같은 게 있으신지 궁금하거든요.
[답변]
선거에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어떤 전략을 짜는 것은 경쟁력이 없다는 거죠, 후보가.
그건 모두에게 적용된 기준이니까 그건 중요치 않은 것 같고요.
중요한 것은 얼만큼 권리당원하고 후보자가 접촉 범위를 넓히느냐가 중요해서 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의정활동을 하고 금요일 내려와서 토요일, 일요일 많은 권리당원들을 뵙고 제가 왜 시당위원장에 출마하려는지, 이후 어떻게 시당을 운영하려고 하는지 이러한 것을 설명하고 그런 접촉면을 넓히고 있습니다.
[앵커]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 선거에 함께 상대로 나선 강위원 후보가 강성 친명계 조직을 이끄는 원외 인사지 않습니까?
강 후보하고 비교할 때 의원님의 강점.
어디에 있다고 스스로 평가하시겠습니까?
[답변]
광주시당위원장이라고 하면 시당의 문제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문제를 중앙당, 국회, 행정, 중앙 정부의 각 행정부처 또 시장, 지방자치단체,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국회의원들과 얼만큼 잘 소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국회의원인 제가 원외 조직에 있는 분보다는 더 소통 능력과 해결 능력이 낫다는 게 제 강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의 합의에 따라서 의원님을 시당위원장 후보로 추대한 상황이란 말이죠.
이에 대해서 강위원 후보 측에서는 '당원 선택권을 제한하고 막는 처사다' 이런 비판을 했는데 어떻게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답변]
저도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 8명 국회의원은 비례대표가 아닙니다.
지역구 의원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에 누군가는 입후보를 해야 되고 출마를 해야 합니다.
국회의원 중에서 꼭 두 명 이상이 출마를 해야 합니까?
그게 합리적입니까?
그게 어떤 합리적이고 이게 당원의 권리를 보호한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교언영색'.
말장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원의 선택권을 전혀 침해한 게 없어요.
이게 투표가 지정돼 있고 그날 당원은 투표권을 행사하게 돼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당 위원장 역시 당원들의 선택이 필요할 텐데 만약 위원장이 되신다면 어떻게 시당을 꾸려갈 계획이신지 공약도 듣고 싶습니다.
[답변]
첫째는 당원 중심의 당을 운영함으로써 당원 주권 시대를 우리 광주가 모범적으로 해보겠다.
그래서 당원의 집약된 의사를 가지고 광주시당에 해당되는 문제는 제가 직접 그걸 반영하고, 중앙당의 문제의 경우는 이것을 중앙당에 전달하는 수렴 구조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시당위원장이 되면 2년 후에 지방 공천이 있습니다.
지방선거 이 공천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방선거 공천을 어떻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해서 당원들의 의견을 물어서 이걸 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정치학교를 만들어서 현재 기초의원과 정치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교육을 시키겠습니다.
그래서 왜 정치를 해야 되는지 정치 이념과 가치 철학을 우리가 배우고 또 기초의원으로서 활동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외국 사례도 공부함으로써 제2의, 제3의 DJ 같은 걸출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호남 정치를, DJ 시대의 호남 정치를 복원하려고 합니다.
또 8명, 지역에는 8명의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다 시당위원장 할 수 있는 경험과 경력을 갖추신 분입니다.
이분들에게 능력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부여해서 저 혼자 시당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8명이 공동으로 시당을 운영하려는 게 제 계획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선 승리, 대선 승리를 이끌려고 합니다.
[앵커]
여러 가지 공약 말씀해 주셨는데 말씀하신대로 시당이 내후년 지방선거를 관장하고 또 차기 대선까지 지역 조직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인데, 여기서 현역 의원이신 만큼 광주에 상주하는 시간이 아무래도 좀 적을 수밖에 없고 또 조직과 지역에 온전히 신경 쓰지 못할 거라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그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당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특히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365일 상주하는 기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시당위원장은.
시당위원장이 365일 상주하는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당위원장으로서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 능력 면에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죠.
현역이 장점이 돼서 그게 중요하고.
오히려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천이 '공명'해야 된다.
공천을 잘하기 위해서는 시당 위원장이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어야 합니다.
법률적으로도 흠결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깨끗한 후보, 능력있는 후보, 지역 주민으로부터 좋은 세평을 받는 인재를 발굴해서 공천할 수가 있습니다.
시당 위원장이 도덕적으로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오히려 깨끗한 공천을 할 수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시당위원장 출마도 출마인데 앞으로 초선 의원이신 만큼 의정 활동도 기대되는 면이 많거든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공약을 먼저 이행해야 되겠죠.
제가 약속한 공약 중 하나는 이행을 했습니다.
피의사실 공표 금지법은 제가 대표 발의를 했고, 또 하나는 저는 행안위 소속입니다.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 어떠한 생명을 지키는 것을 제 첫 번째 과업으로 해서 의정 활동하려고 합니다.
[앵커]
네, 의원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정치맥'에서는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후보로 나선 양부남 의원 만나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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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23 19:27:32
- 수정2024-07-24 19:36:56

[앵커]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의 맞대결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시당위원장선거, '정치맥'에서 두 후보를 잇따라 만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은 양부남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시당위원장에 출마하신 이유, 출마 포부부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답변]
지난 4월 10일 총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압승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부로 하여금 국정 기조를 바꾸고 또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라는 절규였습니다.
그렇지만 윤석열 정부는 바뀐 게 없습니다.
지금 채해병 특검 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국회는 임기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지만 개원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정치 현실, 경제 현실을 우리가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권을 다시 찾아 오는 것이고 그에 앞서 있던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압승을 해야지만이, 그것도 광주가 중심이 돼서 압승이 돼서 그 바람을 북으로 남으로 동으로 서로 보냄으로써 어떤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가 있는데 그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제가 선봉장이 되고 싶어서 출마를 했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가 특히 당헌 당규가 개정된 뒤에 치러지고, 그 당규를 적용받게 되면서 대의원 영향력이 줄고 당원 투표의 비중이 커지지 않았습니까?
선거에 임하는 어떤 전략 같은 게 있으신지 궁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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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어떤 전략을 짜는 것은 경쟁력이 없다는 거죠, 후보가.
그건 모두에게 적용된 기준이니까 그건 중요치 않은 것 같고요.
중요한 것은 얼만큼 권리당원하고 후보자가 접촉 범위를 넓히느냐가 중요해서 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의정활동을 하고 금요일 내려와서 토요일, 일요일 많은 권리당원들을 뵙고 제가 왜 시당위원장에 출마하려는지, 이후 어떻게 시당을 운영하려고 하는지 이러한 것을 설명하고 그런 접촉면을 넓히고 있습니다.
[앵커]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 선거에 함께 상대로 나선 강위원 후보가 강성 친명계 조직을 이끄는 원외 인사지 않습니까?
강 후보하고 비교할 때 의원님의 강점.
어디에 있다고 스스로 평가하시겠습니까?
[답변]
광주시당위원장이라고 하면 시당의 문제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문제를 중앙당, 국회, 행정, 중앙 정부의 각 행정부처 또 시장, 지방자치단체,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국회의원들과 얼만큼 잘 소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국회의원인 제가 원외 조직에 있는 분보다는 더 소통 능력과 해결 능력이 낫다는 게 제 강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의 합의에 따라서 의원님을 시당위원장 후보로 추대한 상황이란 말이죠.
이에 대해서 강위원 후보 측에서는 '당원 선택권을 제한하고 막는 처사다' 이런 비판을 했는데 어떻게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답변]
저도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 8명 국회의원은 비례대표가 아닙니다.
지역구 의원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에 누군가는 입후보를 해야 되고 출마를 해야 합니다.
국회의원 중에서 꼭 두 명 이상이 출마를 해야 합니까?
그게 합리적입니까?
그게 어떤 합리적이고 이게 당원의 권리를 보호한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교언영색'.
말장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원의 선택권을 전혀 침해한 게 없어요.
이게 투표가 지정돼 있고 그날 당원은 투표권을 행사하게 돼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당 위원장 역시 당원들의 선택이 필요할 텐데 만약 위원장이 되신다면 어떻게 시당을 꾸려갈 계획이신지 공약도 듣고 싶습니다.
[답변]
첫째는 당원 중심의 당을 운영함으로써 당원 주권 시대를 우리 광주가 모범적으로 해보겠다.
그래서 당원의 집약된 의사를 가지고 광주시당에 해당되는 문제는 제가 직접 그걸 반영하고, 중앙당의 문제의 경우는 이것을 중앙당에 전달하는 수렴 구조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시당위원장이 되면 2년 후에 지방 공천이 있습니다.
지방선거 이 공천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방선거 공천을 어떻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해서 당원들의 의견을 물어서 이걸 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정치학교를 만들어서 현재 기초의원과 정치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교육을 시키겠습니다.
그래서 왜 정치를 해야 되는지 정치 이념과 가치 철학을 우리가 배우고 또 기초의원으로서 활동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외국 사례도 공부함으로써 제2의, 제3의 DJ 같은 걸출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호남 정치를, DJ 시대의 호남 정치를 복원하려고 합니다.
또 8명, 지역에는 8명의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다 시당위원장 할 수 있는 경험과 경력을 갖추신 분입니다.
이분들에게 능력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부여해서 저 혼자 시당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8명이 공동으로 시당을 운영하려는 게 제 계획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선 승리, 대선 승리를 이끌려고 합니다.
[앵커]
여러 가지 공약 말씀해 주셨는데 말씀하신대로 시당이 내후년 지방선거를 관장하고 또 차기 대선까지 지역 조직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인데, 여기서 현역 의원이신 만큼 광주에 상주하는 시간이 아무래도 좀 적을 수밖에 없고 또 조직과 지역에 온전히 신경 쓰지 못할 거라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그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당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특히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365일 상주하는 기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시당위원장은.
시당위원장이 365일 상주하는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당위원장으로서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 능력 면에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죠.
현역이 장점이 돼서 그게 중요하고.
오히려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천이 '공명'해야 된다.
공천을 잘하기 위해서는 시당 위원장이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어야 합니다.
법률적으로도 흠결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깨끗한 후보, 능력있는 후보, 지역 주민으로부터 좋은 세평을 받는 인재를 발굴해서 공천할 수가 있습니다.
시당 위원장이 도덕적으로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오히려 깨끗한 공천을 할 수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시당위원장 출마도 출마인데 앞으로 초선 의원이신 만큼 의정 활동도 기대되는 면이 많거든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공약을 먼저 이행해야 되겠죠.
제가 약속한 공약 중 하나는 이행을 했습니다.
피의사실 공표 금지법은 제가 대표 발의를 했고, 또 하나는 저는 행안위 소속입니다.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 어떠한 생명을 지키는 것을 제 첫 번째 과업으로 해서 의정 활동하려고 합니다.
[앵커]
네, 의원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정치맥'에서는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후보로 나선 양부남 의원 만나봤는데요.
내일은 맞대결을 펼칠 강위원 후보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의 맞대결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시당위원장선거, '정치맥'에서 두 후보를 잇따라 만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은 양부남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시당위원장에 출마하신 이유, 출마 포부부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답변]
지난 4월 10일 총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압승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국민들께서 윤석열 정부로 하여금 국정 기조를 바꾸고 또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라는 절규였습니다.
그렇지만 윤석열 정부는 바뀐 게 없습니다.
지금 채해병 특검 거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국회는 임기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지만 개원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정치 현실, 경제 현실을 우리가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권을 다시 찾아 오는 것이고 그에 앞서 있던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압승을 해야지만이, 그것도 광주가 중심이 돼서 압승이 돼서 그 바람을 북으로 남으로 동으로 서로 보냄으로써 어떤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가 있는데 그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제가 선봉장이 되고 싶어서 출마를 했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가 특히 당헌 당규가 개정된 뒤에 치러지고, 그 당규를 적용받게 되면서 대의원 영향력이 줄고 당원 투표의 비중이 커지지 않았습니까?
선거에 임하는 어떤 전략 같은 게 있으신지 궁금하거든요.
[답변]
선거에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어떤 전략을 짜는 것은 경쟁력이 없다는 거죠, 후보가.
그건 모두에게 적용된 기준이니까 그건 중요치 않은 것 같고요.
중요한 것은 얼만큼 권리당원하고 후보자가 접촉 범위를 넓히느냐가 중요해서 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의정활동을 하고 금요일 내려와서 토요일, 일요일 많은 권리당원들을 뵙고 제가 왜 시당위원장에 출마하려는지, 이후 어떻게 시당을 운영하려고 하는지 이러한 것을 설명하고 그런 접촉면을 넓히고 있습니다.
[앵커]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 선거에 함께 상대로 나선 강위원 후보가 강성 친명계 조직을 이끄는 원외 인사지 않습니까?
강 후보하고 비교할 때 의원님의 강점.
어디에 있다고 스스로 평가하시겠습니까?
[답변]
광주시당위원장이라고 하면 시당의 문제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문제를 중앙당, 국회, 행정, 중앙 정부의 각 행정부처 또 시장, 지방자치단체,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국회의원들과 얼만큼 잘 소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국회의원인 제가 원외 조직에 있는 분보다는 더 소통 능력과 해결 능력이 낫다는 게 제 강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의 합의에 따라서 의원님을 시당위원장 후보로 추대한 상황이란 말이죠.
이에 대해서 강위원 후보 측에서는 '당원 선택권을 제한하고 막는 처사다' 이런 비판을 했는데 어떻게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답변]
저도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 8명 국회의원은 비례대표가 아닙니다.
지역구 의원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에 누군가는 입후보를 해야 되고 출마를 해야 합니다.
국회의원 중에서 꼭 두 명 이상이 출마를 해야 합니까?
그게 합리적입니까?
그게 어떤 합리적이고 이게 당원의 권리를 보호한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교언영색'.
말장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원의 선택권을 전혀 침해한 게 없어요.
이게 투표가 지정돼 있고 그날 당원은 투표권을 행사하게 돼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당 위원장 역시 당원들의 선택이 필요할 텐데 만약 위원장이 되신다면 어떻게 시당을 꾸려갈 계획이신지 공약도 듣고 싶습니다.
[답변]
첫째는 당원 중심의 당을 운영함으로써 당원 주권 시대를 우리 광주가 모범적으로 해보겠다.
그래서 당원의 집약된 의사를 가지고 광주시당에 해당되는 문제는 제가 직접 그걸 반영하고, 중앙당의 문제의 경우는 이것을 중앙당에 전달하는 수렴 구조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시당위원장이 되면 2년 후에 지방 공천이 있습니다.
지방선거 이 공천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방선거 공천을 어떻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해서 당원들의 의견을 물어서 이걸 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정치학교를 만들어서 현재 기초의원과 정치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교육을 시키겠습니다.
그래서 왜 정치를 해야 되는지 정치 이념과 가치 철학을 우리가 배우고 또 기초의원으로서 활동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외국 사례도 공부함으로써 제2의, 제3의 DJ 같은 걸출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호남 정치를, DJ 시대의 호남 정치를 복원하려고 합니다.
또 8명, 지역에는 8명의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다 시당위원장 할 수 있는 경험과 경력을 갖추신 분입니다.
이분들에게 능력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부여해서 저 혼자 시당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8명이 공동으로 시당을 운영하려는 게 제 계획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선 승리, 대선 승리를 이끌려고 합니다.
[앵커]
여러 가지 공약 말씀해 주셨는데 말씀하신대로 시당이 내후년 지방선거를 관장하고 또 차기 대선까지 지역 조직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인데, 여기서 현역 의원이신 만큼 광주에 상주하는 시간이 아무래도 좀 적을 수밖에 없고 또 조직과 지역에 온전히 신경 쓰지 못할 거라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그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당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특히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365일 상주하는 기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시당위원장은.
시당위원장이 365일 상주하는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당위원장으로서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 능력 면에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죠.
현역이 장점이 돼서 그게 중요하고.
오히려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천이 '공명'해야 된다.
공천을 잘하기 위해서는 시당 위원장이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어야 합니다.
법률적으로도 흠결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깨끗한 후보, 능력있는 후보, 지역 주민으로부터 좋은 세평을 받는 인재를 발굴해서 공천할 수가 있습니다.
시당 위원장이 도덕적으로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오히려 깨끗한 공천을 할 수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시당위원장 출마도 출마인데 앞으로 초선 의원이신 만큼 의정 활동도 기대되는 면이 많거든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공약을 먼저 이행해야 되겠죠.
제가 약속한 공약 중 하나는 이행을 했습니다.
피의사실 공표 금지법은 제가 대표 발의를 했고, 또 하나는 저는 행안위 소속입니다.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 어떠한 생명을 지키는 것을 제 첫 번째 과업으로 해서 의정 활동하려고 합니다.
[앵커]
네, 의원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정치맥'에서는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후보로 나선 양부남 의원 만나봤는데요.
내일은 맞대결을 펼칠 강위원 후보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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