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한동훈 잔치 끝났다…수사 당당히 응하라”

입력 2024.07.23 (20:09) 수정 2024.07.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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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추진 중인 조국혁신당은 오늘(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한동훈 신임 당대표를 향해 “이제 잔치는 끝났고 수사 받을 일만 남았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한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자폭 전대’라는 우려가 쏟아질 정도로 치열한 대표 경선에서 압도적 표 차로 당선됐으니 예상되는 경선 후유증도 부디 잘 극복하길 바란다”면서도 “한 대표 앞에 놓인 길이 탄탄대로만은 아닐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혁신당은 어제 한 대표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로 고발했다.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 혹은 여론조성팀을 운영한 의혹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의미”라며 “오늘 그 혐의까지 추가한 한동훈 특검법을 새로 발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경찰이 시간만 끌면서 제대로 수사하지 않을 경우 특검이 수사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한 대표가 법꾸라지처럼 피해 다니지 말고 수사당국의 수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길 바란다. 무운을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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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3 20:09:27
    • 수정2024-07-23 20:31:52
    정치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추진 중인 조국혁신당은 오늘(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한동훈 신임 당대표를 향해 “이제 잔치는 끝났고 수사 받을 일만 남았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한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자폭 전대’라는 우려가 쏟아질 정도로 치열한 대표 경선에서 압도적 표 차로 당선됐으니 예상되는 경선 후유증도 부디 잘 극복하길 바란다”면서도 “한 대표 앞에 놓인 길이 탄탄대로만은 아닐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혁신당은 어제 한 대표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로 고발했다.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 혹은 여론조성팀을 운영한 의혹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의미”라며 “오늘 그 혐의까지 추가한 한동훈 특검법을 새로 발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경찰이 시간만 끌면서 제대로 수사하지 않을 경우 특검이 수사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한 대표가 법꾸라지처럼 피해 다니지 말고 수사당국의 수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길 바란다. 무운을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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