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참패 영국 보수당, 수낵 후임 대표 11월 선출

입력 2024.07.24 (03:35) 수정 2024.07.24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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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에서 참패한 보수당이 리시 수낵 전 총리의 뒤를 이을 당 대표를 오는 11월 2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보수당이 당 전국위원회와 평의원 모임 회의를 거쳐 차기 대표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수낵 전 총리는 총선 다음날인 지난 5일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보수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후보 등록은 오는 24∼29일 진행되며 보수당 하원의원들의 투표로 추려진 후보 4명이 오는 9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연설합니다.

하원의원들이 이 가운데 최종 후보 2명을 가리고, 이어 모든 당원이 참여하는 투표로 신임 대표가 결정됩니다.

현재 경선 출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는 케미 베이드녹 전 산업장관과 프리티 파텔 전 내무장관, 로버트 젠릭 전 내무부 이민담당 부장관, 수엘라 브레이버먼 전 내무장관, 제임스 클레벌리 전 내무장관 등입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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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4 03:35:09
    • 수정2024-07-24 03:37:02
    국제
영국 총선에서 참패한 보수당이 리시 수낵 전 총리의 뒤를 이을 당 대표를 오는 11월 2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보수당이 당 전국위원회와 평의원 모임 회의를 거쳐 차기 대표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수낵 전 총리는 총선 다음날인 지난 5일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보수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후보 등록은 오는 24∼29일 진행되며 보수당 하원의원들의 투표로 추려진 후보 4명이 오는 9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연설합니다.

하원의원들이 이 가운데 최종 후보 2명을 가리고, 이어 모든 당원이 참여하는 투표로 신임 대표가 결정됩니다.

현재 경선 출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는 케미 베이드녹 전 산업장관과 프리티 파텔 전 내무장관, 로버트 젠릭 전 내무부 이민담당 부장관, 수엘라 브레이버먼 전 내무장관, 제임스 클레벌리 전 내무장관 등입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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