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등 270만 원어치 노쇼…또 ‘군인 사칭’?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7.24 (07:29) 수정 2024.07.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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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군부대'입니다.

충북 지역 음식점에서 벌어진 9백만 원대 '노쇼' 사건, 군인 사칭범의 소행이었죠.

최근 한 정육점이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봤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삼겹살과 목살, 한우 등심까지.

고기가 바구니마다 가득합니다.

지난 주말 자신을 군 상사라고 밝힌 손님이 군부대에서 먹을 거라며 주문한 고기입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270만 원어치.

하지만 약속한 당일, 군 상관이 오면 출발하겠다는 통화를 끝으로 손님과의 연락은 끊겼습니다.

노쇼 피해를 본 정육점 주인은 "어머니가 평생 한 동네에서 장사를 해 왔고, 단골손님이라는 말에 믿었는데 이런 일을 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해당 손님을 영업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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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겹살 등 270만 원어치 노쇼…또 ‘군인 사칭’?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7-24 07:29:42
    • 수정2024-07-24 07: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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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군부대'입니다.

충북 지역 음식점에서 벌어진 9백만 원대 '노쇼' 사건, 군인 사칭범의 소행이었죠.

최근 한 정육점이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봤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삼겹살과 목살, 한우 등심까지.

고기가 바구니마다 가득합니다.

지난 주말 자신을 군 상사라고 밝힌 손님이 군부대에서 먹을 거라며 주문한 고기입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270만 원어치.

하지만 약속한 당일, 군 상관이 오면 출발하겠다는 통화를 끝으로 손님과의 연락은 끊겼습니다.

노쇼 피해를 본 정육점 주인은 "어머니가 평생 한 동네에서 장사를 해 왔고, 단골손님이라는 말에 믿었는데 이런 일을 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해당 손님을 영업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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