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호우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경기 파주시는 지난 16부터 22일까지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작물이 침수되거나 농업용 시설 등이 파손된 농가이며, 시는 신고 접수 이후 현장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 복구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시에 따르면 22일 기준, 파주지역 304개 농가 백 66만여㎡의 농경지에서 폭우로 인해 침수나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시는 단계별 피해 내용을 조사한 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여부와 실제 피해면적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피해 신고와 재난지원금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시 농업정책과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시는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반드시 신고 기간 내에 피해 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시에서도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