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변우석 ‘과잉 경호’ 사설 경호업체 현장 책임자 조사

배우 변우석 씨를 과잉 경호해 논란이 된 사설 경호업체 현장 책임자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오늘(24일) 오후 경호업체 관계자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시간 반 가량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변 씨를 과잉 경호했다며 논란이 된 사설 경호업체 소속 현장 책임자로, 입건 전 조사 대상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변우석 씨의 경호 업무에 관여한 A 씨를 상대로 당시 현장 상황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외 팬미팅 참석을 위해 공항을 찾은 변우석 씨의 경호원들이 이용객들을 향해 불빛을 비추고 여권과 탑승권까지 검사하는 등 과잉 경호 논란이 일자, 경찰은 경호원 일부를 입건 전 조사 대상으로 분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