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전북 홀대’ 비판 잇따라

입력 2024.07.24 (19:06) 수정 2024.07.24 (19: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나온 전북 홀대 망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자기 SNS를 통해 당 대표를 선출하고 당원 통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더욱 개탄스럽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먼 길을 달려갔을 자당 당원들을 전북에 산다는 이유로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며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각지에서 당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전북 혐오 발언이 나온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백80만 전북도민에게 석고대죄하는 등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또 지난해 잼버리 책임 전가와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에 이어, 정부 고위직 인사 차별 등 전북 대선 공약의 지지부진한 이행 등 홀대가 이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어제(23) 국힘 전당대회에서 한 사회자가 "아직 박수를 치지 않은 분들이 꽤 계신다"며 "이 분들은 정체를 밝힐 수 없는 간첩"이라는 발언을 했고, 이어 다른 사회자가 "전북을 따로 해야 되나"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북 홀대’ 비판 잇따라
    • 입력 2024-07-24 19:06:32
    • 수정2024-07-24 19:10:41
    뉴스7(전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나온 전북 홀대 망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자기 SNS를 통해 당 대표를 선출하고 당원 통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더욱 개탄스럽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먼 길을 달려갔을 자당 당원들을 전북에 산다는 이유로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며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각지에서 당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전북 혐오 발언이 나온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백80만 전북도민에게 석고대죄하는 등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또 지난해 잼버리 책임 전가와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에 이어, 정부 고위직 인사 차별 등 전북 대선 공약의 지지부진한 이행 등 홀대가 이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어제(23) 국힘 전당대회에서 한 사회자가 "아직 박수를 치지 않은 분들이 꽤 계신다"며 "이 분들은 정체를 밝힐 수 없는 간첩"이라는 발언을 했고, 이어 다른 사회자가 "전북을 따로 해야 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