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후세인 궁, 과도 정부에 반환 外 2건

<앵커 멘트>

미군이 이라크 티크리트의 대통령 궁전을 과도 정부에 반환했습니다.

저항세력의 반격포 공격 속에 치러졌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3월 이후 미군 병사의 숙소로 이용된 후세인 대통령 궁이 이라크 과도 정부에 반환되는 순간.

<녹취> "이라크 북부 4개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갑작스런 폭격에 반환식장은 일순간 공포에 휩싸입니다.

대통령 궁을 목표로 한 이라크 저항 세력의 박격포 공격은 이렇게 세 차례나 이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아기 유괴가 극성입니다.

중국 언론은 아기를 유괴해 한 명당 30만 원에서 200만 원을 받고 판 인신매매 조직 두목에 무기 징역이 선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가족 한 자녀 갖기 정책이 엄격하게 시행되는 중국에서는 아기를 사려는 사람이 많아 지난해 경찰에 의해 구출된 유아는 3,500명에 이릅니다.

잇단 소요 사태로 혼란이 이어졌던 프랑스에도 성탄절은 성큼 다가왔습니다.

<인터뷰> 아드리아나 카람브 : "정말 아름답고 성탄절이 기대됩니다."

파리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 샹젤리제 거리를 장식한 2십만 개의 꼬마전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새해를 밝힙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