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봉안식 열려

입력 2024.07.25 (21:56) 수정 2024.07.25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수순천10.19사건위원회 출범 후 처음으로 희생자 유해발굴 봉안식이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유해발굴단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담양군 대덕면 옥천골의 야산에서 유해 26구를 확인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유해들은 1950년 한국전발발 후 구례 지역에서 예비검속돼 광주로 끌려가던 중 집단 학살된 희생자로 추정됩니다.

봉안식 후 유해는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됐습니다.

한편, 유족들은 유해발굴과 진상조사가 매우 미흡하다며, 조사기한을 연장하는 특별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봉안식 열려
    • 입력 2024-07-25 21:56:55
    • 수정2024-07-25 22:00:57
    뉴스9(광주)
여수순천10.19사건위원회 출범 후 처음으로 희생자 유해발굴 봉안식이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유해발굴단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담양군 대덕면 옥천골의 야산에서 유해 26구를 확인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유해들은 1950년 한국전발발 후 구례 지역에서 예비검속돼 광주로 끌려가던 중 집단 학살된 희생자로 추정됩니다.

봉안식 후 유해는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됐습니다.

한편, 유족들은 유해발굴과 진상조사가 매우 미흡하다며, 조사기한을 연장하는 특별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