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증인 불출석’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고발 의결

입력 2024.07.26 (08:57) 수정 2024.07.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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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이상인 방통위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을 고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어제 이 부위원장이 불출석하자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국회 증감법)을 위반했다며 이 부위원장에 대한 고발의 건을 상정·최종 의결했습니다.

의결은 국회 과방위원들의 거수투표로 진행됐으며 찬성 12명, 반대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과 국회, 국민을 우습게 보는 행태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면서 “탄핵안이 발의 되니 갑작스럽게 몸이 아프다는 것이 국민께서 정말 황당하게 느끼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증감법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라고 돼있는데, 명백하게 병원에서 떼어준 진단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어제 오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탄핵안이 발의되자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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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6 08:57:19
    • 수정2024-07-26 08:59:20
    정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이상인 방통위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을 고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어제 이 부위원장이 불출석하자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국회 증감법)을 위반했다며 이 부위원장에 대한 고발의 건을 상정·최종 의결했습니다.

의결은 국회 과방위원들의 거수투표로 진행됐으며 찬성 12명, 반대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과 국회, 국민을 우습게 보는 행태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면서 “탄핵안이 발의 되니 갑작스럽게 몸이 아프다는 것이 국민께서 정말 황당하게 느끼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증감법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라고 돼있는데, 명백하게 병원에서 떼어준 진단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어제 오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탄핵안이 발의되자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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