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개막…광주·전남 선수 활약 기대

입력 2024.07.26 (19:30) 수정 2024.07.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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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 광주·전남 소속이거나 지역 출신인 선수 16명이 출전합니다.

태극전사들은 지난 4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인데요.

선수단을 향한 응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음 출전한 올림픽 랭킹 라운드에서 전체 2위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운 순천 출신 남수현 선수.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막내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 선수의 모교인 순천여고 후배들도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유진·이다은/순천여고 양궁부 : "(항상 멋지신 것처럼 어제도 너무 멋졌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하려고요.) 저도 수현이 언니같이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광주 출신의 스피드클라이밍 신은철 선수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섭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해외 경기에 출전하며 올림픽만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극적으로 올림픽 진출 티켓을 따낸 데 이어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신현중/신은철 선수 아버지 : "부모님이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메달 하나 따왔으면 하는 큰 바람이고요. 딸 거라고 생각도 들긴 하는데 메달 하나 땄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복싱 최초로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던 화순 출신 임애지 선수.

30일 첫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목표는 우리나라 최초 여성 복싱 메달리스트입니다.

[박지선/전남기술과학고 복싱부 코치 : "이번에 애지가 애지만큼만, 애지처럼만 했으면 좋겠고 항상 밑에서 응원하고 있으니까 최선을 다합시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광주, 전남 출신과 소속 선수는 모두 16명.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와 근대5종 전웅태 선수 등도 파리에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태극전사들은 지역민들의 기대와 응원 속에 17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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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올림픽 개막…광주·전남 선수 활약 기대
    • 입력 2024-07-26 19:30:07
    • 수정2024-07-26 21:40:36
    뉴스7(광주)
[앵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 광주·전남 소속이거나 지역 출신인 선수 16명이 출전합니다.

태극전사들은 지난 4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인데요.

선수단을 향한 응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처음 출전한 올림픽 랭킹 라운드에서 전체 2위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운 순천 출신 남수현 선수.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막내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 선수의 모교인 순천여고 후배들도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유진·이다은/순천여고 양궁부 : "(항상 멋지신 것처럼 어제도 너무 멋졌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하려고요.) 저도 수현이 언니같이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광주 출신의 스피드클라이밍 신은철 선수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섭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해외 경기에 출전하며 올림픽만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극적으로 올림픽 진출 티켓을 따낸 데 이어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신현중/신은철 선수 아버지 : "부모님이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메달 하나 따왔으면 하는 큰 바람이고요. 딸 거라고 생각도 들긴 하는데 메달 하나 땄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복싱 최초로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던 화순 출신 임애지 선수.

30일 첫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목표는 우리나라 최초 여성 복싱 메달리스트입니다.

[박지선/전남기술과학고 복싱부 코치 : "이번에 애지가 애지만큼만, 애지처럼만 했으면 좋겠고 항상 밑에서 응원하고 있으니까 최선을 다합시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광주, 전남 출신과 소속 선수는 모두 16명.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와 근대5종 전웅태 선수 등도 파리에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태극전사들은 지역민들의 기대와 응원 속에 17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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