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개막…제주 선수단 주목!

입력 2024.07.26 (19:32) 수정 2024.07.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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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파리 올림픽이 우리나라 시간을 기준으로 내일(27일) 새벽 2시 반 막을 올립니다.

제주에서는 사격에 오예진 선수 등 4개 종목에 7명이 출전하는데요.

세계 무대에 선 제주 선수들의 경기 일정을 강인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운 프랑스 파리 샤토르 CNTS 사격장.

태극 마크를 달고 세계 각국의 대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제주 출신 오예진 선수가 연습에 열중입니다.

지난해 국제사격연맹 자카르타 월드컵 사격 대회 2관왕에 이어 파리 올림픽 선발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여상 사격부 스승이었던 제주 출신 홍영옥 코치와 올림픽에 참여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홍영옥/사격 국가대표 코치/지난 22일 : "우리 제주도에서 낳은 또 제주도에서 성장한 오예진 선수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무한한 아이입니다. 끝까지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좋은 성과로 도민 여러분께 보답하고 싶습니다."]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3위의 신유빈과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이은혜는 제주 연고팀으로, 메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지난 20일 : "저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이 밖에도 제주 소속 선수는 수영에 김영택과 이주호, 이호준, 체조에 엄도현 선수가 활약합니다.

제주 선수들의 첫 경기는 사격 10미터 공기권총 예선전과 탁구 혼성 복식 16강이 내일 시작합니다.

모레는 이주호 선수의 수영 100m 배영 예선이, 29일에는 엄도현 선수의 기계체조 예선과 수영, 탁구가 잇따라 펼쳐집니다.

다음달 5일에는 신유빈의 탁구 여자단체 16강이 9일과 10일에는 제주도청 김영택 선수의 수영 다이빙 10m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수들.

올림픽 무대에서 저마다의 결실을 맺길 제주도민들은 온 마음 다해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예진·홍영옥/사격 국가대표·코치 : "파이팅!"]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고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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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올림픽 개막…제주 선수단 주목!
    • 입력 2024-07-26 19:32:08
    • 수정2024-07-26 22:15:34
    뉴스7(제주)
[앵커]

2024 파리 올림픽이 우리나라 시간을 기준으로 내일(27일) 새벽 2시 반 막을 올립니다.

제주에서는 사격에 오예진 선수 등 4개 종목에 7명이 출전하는데요.

세계 무대에 선 제주 선수들의 경기 일정을 강인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운 프랑스 파리 샤토르 CNTS 사격장.

태극 마크를 달고 세계 각국의 대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제주 출신 오예진 선수가 연습에 열중입니다.

지난해 국제사격연맹 자카르타 월드컵 사격 대회 2관왕에 이어 파리 올림픽 선발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여상 사격부 스승이었던 제주 출신 홍영옥 코치와 올림픽에 참여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홍영옥/사격 국가대표 코치/지난 22일 : "우리 제주도에서 낳은 또 제주도에서 성장한 오예진 선수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무한한 아이입니다. 끝까지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좋은 성과로 도민 여러분께 보답하고 싶습니다."]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3위의 신유빈과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이은혜는 제주 연고팀으로, 메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지난 20일 : "저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이 밖에도 제주 소속 선수는 수영에 김영택과 이주호, 이호준, 체조에 엄도현 선수가 활약합니다.

제주 선수들의 첫 경기는 사격 10미터 공기권총 예선전과 탁구 혼성 복식 16강이 내일 시작합니다.

모레는 이주호 선수의 수영 100m 배영 예선이, 29일에는 엄도현 선수의 기계체조 예선과 수영, 탁구가 잇따라 펼쳐집니다.

다음달 5일에는 신유빈의 탁구 여자단체 16강이 9일과 10일에는 제주도청 김영택 선수의 수영 다이빙 10m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수들.

올림픽 무대에서 저마다의 결실을 맺길 제주도민들은 온 마음 다해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예진·홍영옥/사격 국가대표·코치 : "파이팅!"]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그래픽:고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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