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중시’ 미 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2.5%↑…금리인하 기대 부응

입력 2024.07.26 (22:52) 수정 2024.07.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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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6월에도 둔화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현지 시각 26일 밝혔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습니다.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습니다.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2월 2.5%에서 3∼4월 2.7%로 올랐다가 5월 2.6%, 6월 2.5%로 다시 차츰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지난 5월 0.0%로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문 데 이어 6월에도 0.1%에 머물렀습니다.

6월 명목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3%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 0.4%를 밑돌았습니다.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연준은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지수 대신 소비행태 변화가 반영되는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를 준거로 삼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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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6 22:52:20
    • 수정2024-07-27 00:28:29
    국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6월에도 둔화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현지 시각 26일 밝혔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습니다.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습니다.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2월 2.5%에서 3∼4월 2.7%로 올랐다가 5월 2.6%, 6월 2.5%로 다시 차츰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지난 5월 0.0%로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문 데 이어 6월에도 0.1%에 머물렀습니다.

6월 명목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3%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 0.4%를 밑돌았습니다.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연준은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지수 대신 소비행태 변화가 반영되는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를 준거로 삼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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