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한일관계 선순환 결과”

입력 2024.07.27 (21:57) 수정 2024.07.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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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일본 나가타현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민감한 문제에 대해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일 관계의 선순환을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오늘(27일) 성명서를 내고 "사도광산에 강제 동원의 전체 역사를 담은 실질적 조치가 이뤄졌음을 평가하며 앞으로 일본의 강제 노역에 대한 반성과 아픈 역사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여당 외통위원들은 일본 측이 우리 정부 요구로 향후 매년 한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사도광산 노동자를 기리는 추도식을 진행하기로 한 점과 한국인 노동자 기숙사 터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내 자료 비치하게 된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향후 방문객들이 강제 노역 역사를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 실질적 조치를 끌어냈다"면서 "우리의 대승적인 한일관계 개선 노력이 일본으로 하여금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이번과 같이 과거를 직시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사례를 축적하길 바라고 '근대산업시설'에 대한 일본 정부의 후속조치 개선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위원들은 또 "정부의 이러한 외교적 노력을 폄훼하고 반일 선동을 시도하는 일각의 행태는 결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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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7 21:57:41
    • 수정2024-07-28 10:40:08
    정치
국민의힘은 일본 나가타현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민감한 문제에 대해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일 관계의 선순환을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오늘(27일) 성명서를 내고 "사도광산에 강제 동원의 전체 역사를 담은 실질적 조치가 이뤄졌음을 평가하며 앞으로 일본의 강제 노역에 대한 반성과 아픈 역사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여당 외통위원들은 일본 측이 우리 정부 요구로 향후 매년 한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사도광산 노동자를 기리는 추도식을 진행하기로 한 점과 한국인 노동자 기숙사 터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내 자료 비치하게 된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향후 방문객들이 강제 노역 역사를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 실질적 조치를 끌어냈다"면서 "우리의 대승적인 한일관계 개선 노력이 일본으로 하여금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이번과 같이 과거를 직시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사례를 축적하길 바라고 '근대산업시설'에 대한 일본 정부의 후속조치 개선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위원들은 또 "정부의 이러한 외교적 노력을 폄훼하고 반일 선동을 시도하는 일각의 행태는 결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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