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모저모

[앵커]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최근 내린 비로 인해 파리 센강의 수질이 악화 되면서 철인3종경기 훈련이 취소돼 센강 수질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파리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이번엔 우리나라 오상욱 선수의 이름을 잘못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쏟아진 비로 인해 센강의 수질이 악화 되면서 철인 3종 경기 첫 훈련이 취소됐습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와 세계 철인3종경기연맹은 선수들의 건강을 우려해 훈련 일정을 전격 취소시켰습니다.

앞서 이달고 파리시장은 센강 수질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입수하려 했지만, 당시 많은 비가 내린 뒤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대장균이 센강에서 검출돼 한 차례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식 소셜미디어에 올린 오상욱의 이름입니다.

자세히 보면 오상까지는 정확하지만, 맨 마지막 글자가 K U 즉 '오상구'로 잘못 표기돼 있습니다.

이를 지적하는 댓글이 여러 개 달리자, 현재는 수정됐지만, 앞서 개막식에서 우리나라를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것까지 재차 거론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태평양 섬나라 사모아의 복싱 코치가 올림픽 선수촌에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에서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엘리카 파투파이토 코치는 개막식을 앞두고 만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사인은 심장마비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