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필리버스터 진행 중…이재명 압승 이어가
입력 2024.07.29 (07:17)
수정 2024.07.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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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의 방송4법 강행 처리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닷새째 국회에서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 지역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의 압승이 이어졌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 '방송 4법' 중 첫번째 법안인 방통위법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의 반발로 무제한 토론에 돌입한 여야.
국회법상 24시간이 지나면 표결을 통한 강제 종료가 가능한 만큼, 거대 야당은 24시간 뒤 토론을 종결시키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방송4법 가운데 방통위법과 방송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재석 189인 중 찬성 189인으로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수를 21명으로 확대하는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중 토론을 종결시킨 뒤 법안을 처리하겠단 방침입니다.
본회의 사회를 거부한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도,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도 중단시켜 달라"며 "여야가 충분히 논의할 숙려기간을 더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 지역 경선에선 권리 당원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충남 88.87%, 충북 88.91%의 득표율을 얻으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이 암울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한 희망으로 채워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 이재명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제 반환점을 돈 가운데, 이 후보가 누적 득표율 90%를 넘기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혔고, 김두관 후보는 8.36%. 김지수 후보는 1.23%로 10%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야권의 방송4법 강행 처리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닷새째 국회에서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 지역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의 압승이 이어졌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 '방송 4법' 중 첫번째 법안인 방통위법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의 반발로 무제한 토론에 돌입한 여야.
국회법상 24시간이 지나면 표결을 통한 강제 종료가 가능한 만큼, 거대 야당은 24시간 뒤 토론을 종결시키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방송4법 가운데 방통위법과 방송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재석 189인 중 찬성 189인으로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수를 21명으로 확대하는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중 토론을 종결시킨 뒤 법안을 처리하겠단 방침입니다.
본회의 사회를 거부한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도,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도 중단시켜 달라"며 "여야가 충분히 논의할 숙려기간을 더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 지역 경선에선 권리 당원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충남 88.87%, 충북 88.91%의 득표율을 얻으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이 암울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한 희망으로 채워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 이재명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제 반환점을 돈 가운데, 이 후보가 누적 득표율 90%를 넘기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혔고, 김두관 후보는 8.36%. 김지수 후보는 1.23%로 10%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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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필리버스터 진행 중…이재명 압승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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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7-29 07:17:45
- 수정2024-07-29 07: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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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방송4법 강행 처리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닷새째 국회에서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 지역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의 압승이 이어졌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 '방송 4법' 중 첫번째 법안인 방통위법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의 반발로 무제한 토론에 돌입한 여야.
국회법상 24시간이 지나면 표결을 통한 강제 종료가 가능한 만큼, 거대 야당은 24시간 뒤 토론을 종결시키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방송4법 가운데 방통위법과 방송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재석 189인 중 찬성 189인으로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수를 21명으로 확대하는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중 토론을 종결시킨 뒤 법안을 처리하겠단 방침입니다.
본회의 사회를 거부한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도,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도 중단시켜 달라"며 "여야가 충분히 논의할 숙려기간을 더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 지역 경선에선 권리 당원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충남 88.87%, 충북 88.91%의 득표율을 얻으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이 암울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한 희망으로 채워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 이재명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제 반환점을 돈 가운데, 이 후보가 누적 득표율 90%를 넘기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혔고, 김두관 후보는 8.36%. 김지수 후보는 1.23%로 10%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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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방송4법 강행 처리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닷새째 국회에서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 지역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의 압승이 이어졌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 '방송 4법' 중 첫번째 법안인 방통위법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의 반발로 무제한 토론에 돌입한 여야.
국회법상 24시간이 지나면 표결을 통한 강제 종료가 가능한 만큼, 거대 야당은 24시간 뒤 토론을 종결시키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방송4법 가운데 방통위법과 방송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재석 189인 중 찬성 189인으로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수를 21명으로 확대하는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중 토론을 종결시킨 뒤 법안을 처리하겠단 방침입니다.
본회의 사회를 거부한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도,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도 중단시켜 달라"며 "여야가 충분히 논의할 숙려기간을 더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충청 지역 경선에선 권리 당원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충남 88.87%, 충북 88.91%의 득표율을 얻으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이 암울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한 희망으로 채워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 이재명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제 반환점을 돈 가운데, 이 후보가 누적 득표율 90%를 넘기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혔고, 김두관 후보는 8.36%. 김지수 후보는 1.23%로 10%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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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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