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수해 구조 이례적 보도…피해 규모 파악 안돼”

입력 2024.07.29 (11:16) 수정 2024.07.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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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부 지역에 폭우로 주민들이 고립돼 김정은 위원장이 구조 현장을 찾았다고 북한 매체가 오늘(29일) 보도한 것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이 이례적으로 주민 구조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애민 지도자 이미지 선전과 체계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정확한 비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북한이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며 현재로서 이번 비 피해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구 대변인은 “(북한 매체들이) 황해도와 강원도 등 남쪽 지역의 호우 피해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은 특이한 상황”이라며 “관련해서 추후 동향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비 피해에 대한 우리 정부 차원의 인도적 지원 방침에 대한 질문엔 “현 단계에서는 특별하게 드릴 말씀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의소리 방송은 “27일 북부 국경지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여러 섬 지역들에서 5,000여 명의 주민들이 침수 위험 구역에 고립됐다”며 세부적인 구조 상황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현장 방문 사실을 오늘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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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북한, 수해 구조 이례적 보도…피해 규모 파악 안돼”
    • 입력 2024-07-29 11:16:15
    • 수정2024-07-29 11:22:17
    정치
북한 북부 지역에 폭우로 주민들이 고립돼 김정은 위원장이 구조 현장을 찾았다고 북한 매체가 오늘(29일) 보도한 것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이 이례적으로 주민 구조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애민 지도자 이미지 선전과 체계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정확한 비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북한이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며 현재로서 이번 비 피해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구 대변인은 “(북한 매체들이) 황해도와 강원도 등 남쪽 지역의 호우 피해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은 특이한 상황”이라며 “관련해서 추후 동향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비 피해에 대한 우리 정부 차원의 인도적 지원 방침에 대한 질문엔 “현 단계에서는 특별하게 드릴 말씀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의소리 방송은 “27일 북부 국경지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여러 섬 지역들에서 5,000여 명의 주민들이 침수 위험 구역에 고립됐다”며 세부적인 구조 상황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현장 방문 사실을 오늘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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