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공개소환 지시한 적 없다”

입력 2024.07.29 (14:00) 수정 2024.07.29 (14: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검찰청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공개 소환하거나 의혹과 관련해 사과받도록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의혹 제기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검찰총장은 김 여사에 대해 규정에 따라 ‘비공개 검찰소환’을 지시했고 사과를 받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검찰이 다룰 문제가 아니므로 관여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에서도 공개소환과 사과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일부 정치권의 그 밖의 주장은 모두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대검은 아울러 “일부 정치권에서 검찰총장에 대하여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해 사법을 정쟁으로 몰아넣고 있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이날 오전 “김 여사의 공개 소환과 사과를 지시한 것이 사실이라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라고 주장하며 이 총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공개소환 지시한 적 없다”
    • 입력 2024-07-29 14:00:40
    • 수정2024-07-29 14:07:57
    사회
대검찰청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공개 소환하거나 의혹과 관련해 사과받도록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의혹 제기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검찰총장은 김 여사에 대해 규정에 따라 ‘비공개 검찰소환’을 지시했고 사과를 받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검찰이 다룰 문제가 아니므로 관여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에서도 공개소환과 사과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일부 정치권의 그 밖의 주장은 모두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대검은 아울러 “일부 정치권에서 검찰총장에 대하여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해 사법을 정쟁으로 몰아넣고 있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이날 오전 “김 여사의 공개 소환과 사과를 지시한 것이 사실이라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라고 주장하며 이 총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